‘설마가 사람 잡는 일’이 올해에는 없을까.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일단 현실화되면 파장이 상당한 사건을 뜻하는 ‘블랙 스완’이 올해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23일 ‘2017년 글로벌 돌발 리스크 점검’이라는 보고서에서 9가지 블랙 스완을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리스크 대부분이 정치적 요인에 좌우되고, 미국·중국과 관련된 리스크들은 국제금융시장 및 세계경제에 중장기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중국 위안화, 미·중 대립, 북한 위험 등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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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같은 세계경제 복병, 올해는? < 경향신문 2017년 1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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