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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 정부는 4일 발표한 공공 주도의 83만여가구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투기수요를 막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서울에 32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펼쳐지면 집값 상승이라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신속 공급’에 방점이 찍히면서 원주민 및 세입자들이 주거지를 떠나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책이 자칫 ‘제2의 뉴타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02년 추진된 뉴타운 사업은 단기간 내 26개에 이르는 지구를 지정하며 집값이 뜀박질하는 결과를 낳았다. 개발이익을 노린 토지 소유주 등이 사업에 뛰어들면서다.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개발이익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으로 공유하고 투기수요 차단 대책을 포함했다. ..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 가까이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1%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온라인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7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8.6%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음식료품(48.3%)과 생활용품(44.1%) 거래액도 대폭 증가했다. 반면 외출을 자제하면서 문화 및 레저서비스(-69.3%)와 여행 및 교통서비스(-53.3%)는 거래액이 크게 줄었다. ■관련기사 모바일쇼핑 거래..

주말 대형마트 시간대별 이용

주말 대형마트 시간대별 이용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말 오전에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점심을 배달로 해결하는 40대 이상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19년과 2020년 주요 유통업종의 카드 사용액을 비교·분석한 결과 업종별로 이용 시간대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주말 대형마트 시간대별 사용액을 보면,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와 오후 6~9시 사이의 사용액 비중이 2019년에는 각각 22.9%, 33.5%였으나 2020년에는 각각 25.8%, 29.6%로 나타났다. 오전 시간대 사용액은 늘어난 반면 저녁 시간대 사용액은 줄어든 것이다. ■관련기사 주말 오전 대형마트 ‘북적’…점심은 배달로

통신3사 2020년 실적

통신3사 2020년 실적 이동통신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비대면 특수가 이어진 가운데 모바일과 비통신 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며 S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과 신사업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5G 가입자 증가로 이동통신(MNO) 사업 매출액도 전년 대비 2.8% 늘었다. 특히 신사업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4%에서 2020년 24%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도 이날 ..

은행 가계 신용대출 비율

은행 가계 신용대출 비율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 업체들이 올해 중금리 대출을 늘리거나 새롭게 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금리 대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시중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야 했던 중저신용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대출 상품 부문에서 금융 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2020년과 비교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이후 연평균 1조2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으나 고신용자에게 집중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지난해 9월 말 기준 중금리 대출 가운데 자체 중금리 대출은 1120억원으로 정부보증 대출(9100억원)의 8분의 1에 그쳤다. ..

글로벌 주가변동성

글로벌 주가변동성 지난해 한국 주식시장이 주요국 증시에 비해 주가변동성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9년과 2020년 각국 주요 거래소의 지수 동향과 한국 주식시장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글로벌 주요 시장 대비 한국의 주가변동성이 두드러지게 높았다고 2일 밝혔다. 전경련의 분석 결과 지난해 세계 주요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의 통화 확대 정책과 금리 인하 등으로 풍부해진 유동성에 힘입어 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일본·중국·한국 등에서 주가지수는 월별 M2 통화량과 비례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코스피는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지수 상승률이 30.7%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를 포함한 조사..

헬스케어 푸드 시장 규모

헬스케어 푸드 시장 규모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헬스케어 푸드(건강기능식) 시장을 둘러싼 업계 내부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영양 만점 케어푸드가 온 가족 건강 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계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은 최근 글로벌 장수마을의 식습관을 테마로 한 건강식단을 선보인 결과 10여일 만에 목표 대비 20%가량 초과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 시대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통곡물과 채소 위주의 한끼 500~600㎉ 단품은 물론 1~2주 단위의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30%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 비중이 ..

택시 호출 건수

택시 호출 건수 정부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이후 서울 도심에서 ‘밤 9시 직후’는 ‘택시 잡기 가장 어려운 시간’이 됐다. 택시 호출 건수 분석 결과 수도권에서 거리 두기 2~2.5단계가 2개월가량 유지되면서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는 오후 9시 직후 택시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SK텔레콤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1월 오후 9~10시 ‘티맵 택시 호출 건수’는 전년 동월 동시간 대비 176.4% 증가했다. 이는 오후 10~11시와 오후 11시~자정까지 호출 건수가 각각 51%와 70%씩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오후 9~10시에 택시 호출이 폭증한 이유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해당 시설이 문을 닫는 9시 직후에 집중적으로 귀가한 영향으로 풀이..

배터리 3사 전지사업 실적

배터리 3사 전지사업 실적 글로벌 전기차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고속 성장하고 있는 ‘K배터리’(한국 배터리 산업) 3사의 지난해 성적표가 지난달 말 모두 발표됐다.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 이후 수익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전지사업본부)과 4분기 흑자 전환으로 도약을 기대하는 삼성SDI, 공격적 투자로 이들을 맹추격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닮은 듯 다른’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K배터리 3사 제품의 점유율은 34.7%였다. 2019년 16.0%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과 글로벌 ‘빅3’를 형성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12조355..

봉쇄조치 1개월 임금손실률

봉쇄조치 1개월 임금손실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과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영향으로 임금은 최대 7%가량 줄고,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면서 지니계수와 빈곤지수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봉쇄조치를 시행했을 경우 저소득층, 임시·일용직, 고졸 이하 근로자의 임금손실률이 더 크다는 사실도 수치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임금·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12월 거리 두기 조치에 따른 잠재 임금손실률은 7.4%로 추산됐다. 거리 두기 3단계 봉쇄조치를 한 달 동안 시행할 경우 저소득 취약계층의 임금 타격이 더 큰 것으로도 분석됐다. 근무가능지수, 상용직 여부 등에 따라 연간 임금손실률을 소득 분위별로 따졌을 때 소득이 가장 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