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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소비지표 추이

민간 소비지표 추이 코로나19 3차 확산과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2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는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제조업·투자가 개선됐다”면서도 “코로나19 3차 확산, 거리 두기 강화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축이 이어지고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달에도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지난 1월 국내 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2.0% 감소하는 등 내수지표..

5분위별 소득 현황

5분위별 소득 현황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으로 지난해 4분기에 소득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했지만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일자리 쇼크 해소엔 역부족이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16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전 분기(1.6%)에 비해 조금 늘었다. 하지만 분위별 격차가 컸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002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데 비해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64만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에 그쳤다. ■관련기사 코로나 고용 한파에 소득 불평등 ..

2020년 4분기 가계 현황

2020년 4분기 가계 현황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K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저소득 가구를 지원했지만 일자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은 1년 내내 뒷걸음쳤다. 특히 2분기(-18.0%)와 3분기(-10.7%)에 이어 4분기에도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지난해 거리 두기가 이어지면서 소득 하위 가구가 주로 일하는 대면서비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소득도 줄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소득 상위 20% ‘나홀로 증가’…K자 양극화 심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2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25% 올라 전주(0.2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역대 최고 수준인 0.33% 주간상승폭을 유지하다 0.30%로 축소됐다. 서울도 0.08%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7·10대책 이후 11월까지 0.01~0.03% 주간상승폭을 유지하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0.10%(2월1주)까지 상승폭을 키운 바 있다. ■관련기사 2·4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한국의 통합재정수지

한국의 통합재정수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지출 규모가 늘어났음에도 재정건전성 지표인 통합재정수지 순위는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재정지출에 소극적이었던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2022년에는 순위가 다시 하락함에 따라 증세 등 재정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통합재정수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4.18%로 수치가 공개된 34개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3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재정지출을 늘렸음에도 통합재정수지 비율 순위가 8위였던 2019년에 비해 4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통합재정..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 ‘기름값’이 거침없이 오르고 있다. 가뜩이나 상승 추세에 있던 국제유가가 미국에 불어닥친 이상한파로 인해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산업이 밀집해 있는 미국 텍사스주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원유 정제시설 등이 가동을 중단하고 난방용 기름 수요가 폭증하면서다. 계란 파동 등으로 이미 올라 있는 국내 ‘장바구니 물가’도 추가 상승 압력을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58달러) 오른 배럴당 60.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브렌트유 선물, 두바이 현물 등 이미 배럴당 60달러를 넘긴 유종에 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급격한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이 코스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2포인트(0.93%) 내린 3133.73으로 마감했다. 전날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1.30%까지 오르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이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 이후 0%대로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1%선을 회복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0%는 미국에서..

경제위기 기간 중 고용지표

비교경제위기 기간 중 고용지표 지난해 한국의 고용 지표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인 지표뿐 아니라 괜찮은 일자리가 급감하고 청년층과 고졸 학력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등 총체적으로 고용상황이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020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한경연 분석 결과 지난해 고용 특징은 역대 두 번째로 심각한 주요 고용 지표, 일자리 질 저하, 취업자 고령화, 고졸 일자리 타격, 비경제활동인구 급증 등 5가지로 정리된다. 대부분의 일자리 지표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가장 나빴다.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대비 17만4000명 줄어..

40대 금융자산

40대 금융자산 대도시에 사는 40대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를 늘릴 의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를 하지 않으면 목돈 마련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전히 40대 금융자산의 58%가량은 예·적금이고, 원금보장과 5% 미만의 손실 정도만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안전 지향’이 강한 셈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생애 금융보고서’를 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40대의 금융자산 가운데 58%가 예·적금이고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 비중은 24%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을 포함한 총 자산은 평균 4억1000만원이고, 총 대출잔액은 평균 8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서울 및 지방 4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

삼성전자 개인 소액주주 삼성전자가 다음달 1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삼성전자 주주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주총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주총 안건으로는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원(주당 1578원) 지급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된다. 임기 만료를 앞둔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 부문장(사장), 고동진 IT·모바일 부문장(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의 등기이사 연임 승인과 김종훈·박병국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