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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

소상공인 경기체감지수 인천 서구에서 4년째 당구장을 운영하는 양현수씨(57). 따로 직원을 두지 않고 부인과 같이 일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 두기 강화 조치 이후 손님이 9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매달 월세에 음료수 등 관리비로 600만원이 나가는데 최근 수입은 100만원 안팎이라고 했다. 양씨는 “당구장 피크 타임은 저녁 시간인데 오후 9시 이후 손님을 받지 못하니 영업중지나 매한가지”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당구장은 교대로 플레이를 진행하니 정부의 방역지침을 충분히 따를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이라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 시간을 조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에 따른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가 풀리기만을 기다..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연초부터 집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1월 한 달간 수도권 주택가격이 전달 대비 0.80% 상승률을 보이면서 폭등세였던 지난해 7월(0.81%)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정부가 ‘7·13대책’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규제책을 쏟아낸 지 불과 반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간 것이다. 정부의 공급 확대 방침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계획 등이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로 작용하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한 달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79% 상승했다. 규제지역 확대로 지방 매수세가 줄면서 전달(0.90%)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에선 경기(1.11%)와 인천(0.72%) 모두 작년 7월(경기 0.96%, 인천 0.47%) 상승..

정유사 2020년 실적

정유사 2020년 실적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정유업계가 ‘역대 최악의 실적 성적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봉쇄령으로 자동차·항공 등 수송이 멈춰서면서 매출이 급감한 데다, 수익성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조 단위’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전 세계적 ‘탄소중립’ 트렌드로 인해 왕년의 실적을 영원히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만만찮다. 국내 정유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2조568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962년 창사 이래 연간 기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액이다. 지난해 매출은 34조16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7% ..

직장인 성희롱 실태

직장인 성희롱 실태 직장 내 성희롱 10건 중 9건은 수직적 권력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70%는 성희롱과 함께 직장 내 다른 괴롭힘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 공익단체인 직장갑질119는 31일 ‘직장인 성희롱, 괴롭힘 실태 보고서’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의 89.0%(324건)가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우위에 있는 위계 관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력관계의 최정점에 있는 사업주나 대표이사가 가해자인 사례도 29.4%(107건)에 달했다. 이 보고서는 2017년 11월~2020년 10월 신원이 특정된 e메일 제보 1만101건 중 자세한 피해 내용이 확인되는 364건을 분석한 결과다.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7명(68.7%·250건)은 직장 내 다른 괴롭힘도 함께 겪었다고 증언했다...

OTT 월평균 순이용자

OTT 월평균 순이용자 가입자 1000만명 규모의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잇단 서비스 품질 문제와 방송 사고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웨이브가 제공하는 아동용 콘텐츠에 성인물 영상이 섞여 나온 사고를 두고 관리 부실에 대한 이용자들의 비판이 거세다. 웨이브는 지난 29일 극장판에 성인 영화의 일부 장면이 짧은 간격으로 송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웨이브를 통해 를 시청하던 아이들에게 2~3초 분량의 성인물 화면이 반복적으로 방송된 것이다. 사건 발생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어린이 자녀를 둔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웨이브는 공식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파일 오류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극장판 등 일부 콘텐츠 재생 중 수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우리 시대의 골칫거리’인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손에 손잡고’ 나서고 있다. 가뜩이나 썩지 않는 플라스틱 문제에 고심하던 지구촌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플라스틱 일회용기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위기감이 코앞까지 닥쳐 있는 형국이다. 이 같은 위기에 큰 책임이 있는 석유화학업계는 물론 ‘플라스틱’과 유무형으로 연결된 다양한 제조업에서 폐플라스틱 배출량 저감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생각만큼 쉽지 않은 방안은 ‘재활용률 높이기’다. 이론적으로 플라스틱을 생산한 만큼 100% 다시 쓸 수 있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아 각종 기술의 도움이 필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한 주 동안 0.33% 오르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하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 신설 등 교통대책을 확정한 지역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팔랐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1월 넷째주(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주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전세가격은 0.23% 각각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0.31%)에 이어 0.33% 오르면서 일주일 만에 주간 상승폭 ‘신기록’을 다시 썼다. 경기가 지난주 0.42%에서 이번주 0.46%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남양주시(0.96%)는 경기에서 가장 많이 오르며 지난 4주간 누적 상승률이 3.08%에..

디스플레이업체 영업이익

디스플레이업체 영업이익 스마트폰 판매 저조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디스플레이사들의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전자기기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첨단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LCD(액정표시장치)에서 올레드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도 안착하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조4612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의 기술 추격과 물량 공세로 2019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1644억원)에 성공했고 4분기에 흑자 규모를 전 분기 대비..

재정수입 전망치

재정수입 전망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재난특별연대세 신설 등 한시적 증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자영업 손실보상과 관련해 “오늘 방안을 마련하고 내일 입법한 후 모레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신속한 지원을 강조하지만 재원과 관련한 논의는 국채 발행 이외에는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원 확보 방안 논의가 전제돼야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은 “대통령이 재정이 감당할 수 ..

실질 국내총생산 증감률

실질 국내총생산 증감률 지난해 한국 경제가 -1.0%의 성장률로 2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반기부터 수출이 워낙 좋아진 영향이다. 그러나 부문별로 뜯어보면 ‘수출과 내수의 엇갈린 흐름’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민간소비가 살아나 내수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해야 코로나19에서 본격적인 회복을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연간 및 4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을 보면 지난해 성장률의 급락을 방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수출과 정부 지출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4분기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중심으로 3분기보다 5.2% 늘었다. 2분기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