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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연령별 취업자 증감 外

2월 연령별 취업자 증감, 실업률과 청년실업률, 제조업 일자리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증감 김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지방 인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3년제 대학 치기공과에 재입학했다. 지긋지긋한 취업지옥 시대, 자격증은 적어도 자신을 지켜줄 방어망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치기공사로 입사한 치기공소에서는 100만원이 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며 밥 먹듯 야근을 해야 했다. 야근수당, 휴일근무수당은 말도 꺼낼 수 없는 분위기였다. 결국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실업급여 신청을 거부당했지만 업계에 소문이 날까 두려워 노동청에 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후 다른 치기공소도 다녀봤지만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관련기사 [대선 3대 의제-..

숫자로 본 블랙텐트

홍예원 = (민중연극론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연출가 아우구스또 보알이 ‘연극은 정치의 리허설’이라고, ‘정치 혹은 혁명의 일부’라고 한 글을 얼마 전에 읽었다. 그걸 보면서 블랙텐트도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자체가 혁명적 행위를 해내는 걸 두 눈으로 처음 봤다. 그런 개념이 형체를 갖고 피부로 다가와 놀랐다. ■관련기사 극장이 민주주의 역사가 되고, 연극이 혁명적 행위가 됐다

연령별 실업률·고용률 추이

청년과 노인, 인구 분포의 양 끝에 위치한 두 세대가 실업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청년은 인구는 줄지만 갈 만한 일자리가 없고, 노인은 인구가 가파르게 늘어 일자리 다툼이 치열하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6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8%, 60세 이상 노인 실업률은 2.6%로 나타났다.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1년 전보다 실업률이 늘었다. 청년 실업률이 2012년 이후 꾸준히 늘었다면, 노인 실업률은 2009년까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낮게 이어져오다 최근 들어 중·장년층보다 높아지고 있다. 2000년 1.5%이던 노인 실업률은 지난해 2.6%로 1.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은 8.1%에서 9.8%로 1.7%포인트 뛰었다. ■관..

2016 독립·예술영화 관객수 Top 5

2016년 한국 독립영화·예술영화 관객수 상위 5, 2016년 한국영화, 독립영화 관객 점유율 독립 극영화의 부진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6년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관객 중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53.7%였지만 독립·예술 영화 중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1.1%에 불과했다. 독립·예술 영화 관객수 상위 10위권을 봐도 한국 극영화는 (18만명)와 (14만명) 2편뿐이었다. 이 지난해 유일한 ‘천만 영화’ 의 프리퀄이라는 ‘프리미엄’을 안았음을 감안한다면, 독립 극영화의 부진은 더욱 뚜렷하다. 반면 독립 다큐멘터리의 사정은 나쁘지 않다. 지난해만 해도 (19만명), (14만명)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관련기사 ‘똥파리’는 2008년 상 휩쓸었는데, 그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중소기업연구원의 노민선 연구위원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완화 및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에서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임금 수준은 1997년 대기업의 77.3%였던 데서 지난해 62.9%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불균형은 미국과 일본, 독일(평균 73.9%·500인), 캐나다(71∼78%) 등 선진국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관련기사 대기업 513만원 - 중소기업 323만원…20년 새 14.4%P 벌어진 임금 격차

혼인지속기간별 이혼 건수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이혼은 10만7300건이며 평균 혼인지속 기간은 14.7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보다 2.7년 늘어난 수준이다. 혼인지속 기간은 법적인 결혼(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결혼생활 시작에서 사실상 이혼(별거) 전까지 실제 동거 기간을 뜻한다. 지난해 경우 혼인지속 기간이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이 전체의 30.4%로 가장 많았다. 20~24년이 12%였고, 25~29년 8.3%, 30년 이상 10.1% 등이었다. 특히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이혼은 10년 전보다 2.1배로 늘어났다. 반대로 4년 이하 부부의 이혼이 전체의 22.9%로 두 번째로 많은 점도 특징이다. 한마디로 결혼생활 4년을 넘기면 이혼이 줄다가 20년을 넘어서..

전체 근로시간 중 위험에 노출된시간 비중

22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취약계층 경제활동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고용정보원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산재 확률은 정규직보다 7.9%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용역업체 소속으로 다른 곳에 파견돼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에 비해 산재 확률이 22%나 높았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근무시간의 30% 정도를 피곤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자세로 일했으며, 43%가량을 서서 일해야 했다. 정규직 노동자들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도는 비정규직에 비해 덜했다. 정규직 노동자는 근무시간의 35%가량을 서 있고, 약 24%는 불편한 자세로 있었다. ■관련기사 비정규직, 근무시간 30% 아픈 자세로 일해

카카오 실적 변화

카카오는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주문하기’를 통해 치킨·피자·버거·한식 등 14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주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에서 ‘주문하기’를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의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관건은 이 같은 진화가 수익성으로 연결되느냐다. 지난해 카카오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시장은 카카오택시·드라이버 등 다양한 O2O 서비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수익구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서비스 확대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셈이다. ■관련기사 카카오톡에서 음식도 주문한다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추이

민주당 선거인단 모집 최종 마감 결과 총 선거인 수는 214만33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대선 경선 때(108만명)의 두 배에 달한다. 전체 대선 유권자 수의 6%에 해당하는 수치다. 촛불정국,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높아진 정권교체 가능성, ‘본선보다 뜨거운 경선’ 등 요인이 맞물려 흥행에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투표율을 60%로 가정하면 전체 투표자 수는 130만명가량 된다. 이 경우 결선투표 없이 4월3일 후보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과반 득표수는 65만표 안팎이다. 1차 투표에서 당 대선후보로 선출되려면 최소 65만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투표율 60% 때 65만표 얻으면 결선 없이 후보 확정

안식년 시행 시 재정 소요·절감 효과

이 제도는 노사가 2~3년간 임금 동결에 합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예를 들어 평균 연봉이 6000만원인 정규직 1000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매년 3.5% 인상되던 임금을 2년 동결하면 42억원이 확보된다. 이를 가지고 장기근속자의 안식년을 보장하고 신규 직원 채용,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 후보 측은 추가 재원 없이 공공부문에서 행정·기능직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먼저 공공부문에 안식년제를 도입한 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민간으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주목! 이 공약]⑤안희정 “쉼이 있는 사회로 삶의 질 향상”…“연차휴가도 다 못 써 비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