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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금융부채 보유가구 대비 한계가구 비중

한국신용평가가 14일 내놓은 ‘은행권 가계대출 진단’ 보고서를 보면 부채를 보유한 1086만3554가구 가운데 한계가구는 19.9%인 약 200만가구였다. 보고서가 정의한 한계가구는 가처분소득에서 최저생계비의 150%를 제외하고 원리금을 갚고 나면 마이너스가 되는 가구이다. 통계청은 원리금 상환액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눠 40% 이상인 가구를 한계가구로 지칭한다. 이에 따라 기존 통계청 조사 결과(12.5%)보다 한신평의 한계가구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관련기사 5가구 중 1가구, 빚 갚고 나면 적자

벨기에의 가족구조 변화

최근 벨기에 정부의 발표를 보면 벨기에에서는 1인 가구 비율이 33% 수준으로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많다. 2060년이 되면 1인 가구가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부모와 외동이가 함께 사는 3인 가구가 월등히 많았으나 2000년 1인 가구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정동식의 유럽 리포트] 늘어나는 1인가구 ...EU 국가들 '숙제'도 는다

역대 정부 연평균 소득·지출 증가율 外

역대 정부 연평균 소득·지출증가율, 역대 정부 마지막 해 청년실업률, 역대 정부 마지막 해 국가채무 12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9%로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낮다. 4년간 가구소득(2인 가구 기준)의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노무현·이명박 정부(각각 5.0%)보다 크게 낮았다. 지출도 연평균 1.1% 증가에 그쳐 노무현 정부(4.8%), 이명박 정부(4.5%)에 비해 많이 위축됐다. 소득정체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 때문에 내수가 위축되면서 성장이 지체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달러도 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박근혜 파면 이후]청년실업률 폭등 ‘헬조선’ 등 신조어 쏟아내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응답한 한국인 비율

지난해 발간된 ‘OECD 건강통계 2016’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15세 이상 인구 중 자신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 기준 32.5%로, 주관적 건강상태 평가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2009년까지는 40%대를 유지하다 2010년 37.6%로 떨어졌고, 2014년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2014년 OECD 회원국 평균은 69.6%였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각각 91.4%, 85.2%였다. ■관련기사 3명 중 2명 “난 건강하지 않다”

영동·옥천군 포도밭 현황

충북 영동군은 2015년 정부의 FTA(자유무역협정) 폐업지원이 시작된 이후 596㏊ 포도밭이 폐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은 경북 영천과 김천에 이어 국내 3대 포도산지다. 이 지역에서는 한 해 3만2000여t의 포도가 생산된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12.7%, 충북에서는 76%에 해당하는 양이다. 2005년에는 전국에서 유일한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2년 전 1801㏊였던 영동의 포도밭 면적은 현재 1205㏊로 33.1%(596㏊)나 줄어들었다. ■관련기사 외국산 공세에…영동 포도밭 33% 갈아엎었다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 주가 추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6일이다. 지난해 말 지주회사 전환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1월26일 장중 200만원을 처음 찍은 후 24일 만에 200만원 고지를 점령한 것이다. 이후 사상 최고가를 연신 갈아치우며 200만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요인은 실적과 환경이다. 올해 반도체업황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다음달 출시될 스마트폰 ‘갤럭시S8’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미국 전장부품업체 하만 인수를 순조롭게 마쳤으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한 주주이익환원정책 등 호재성 재료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강세 흐름을 지배구조 개선 ..

2016년 중국 해외여행객의 인기 관광지, 중국 해외여행객 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문제로 한국과의 갈등이 심화되자 중국 당국이 꺼내든 보복카드는 관광 중단이었다. 롯데그룹이 사드부지를 제공한 직후 중국은 한국행 단체·개인관광, 크루즈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시켰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720만명이며 이 중 절반 정도인 806만명이 중국인이다. ■관련기사 [박은경의 베이징 리포트]1억2200만 ‘유커 인해전술’…중국의 무서운 전략무기로

5060 은퇴리스크 발생 가능성 및 경제적 영향

지난해 11월 50~60대 은퇴자 10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2%가 5대 은퇴리스크 중 한 가지 이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은퇴자들이 입은 손실은 평균 8701만원에 달했으며 이후 생활비를 31.2%나 줄였다. 은퇴자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리스크는 성인자녀였다. 은퇴자 2명 중 1명(55.5%)은 학업을 마친 미혼 성인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고 이 중 51.8%는 자녀의 생활비를 부담하고 있었다. 특히 자녀의 결혼 및 취업, 주택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상하고 있는 비용은 1억2852만원이나 됐다. ■관련기사 5060 은퇴자 노후, ‘성인자녀·질병’이 위협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상위 5곳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중국인 관광객(유커)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롯데그룹을 위해 정부가 교통유발부담금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교통유발부담금은 준조세 성격을 띠고 있어 특정 기업을 위한 감면 조치가 이뤄질 경우 특혜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1184억원(6만8000건)을 징수했다. 징수액이 가장 큰 건물은 송파구 제2롯데월드로 23억원을 냈다. 중구 롯데호텔은 8억원을 납부해 4번째로 많았다. 부산에서도 교통유발부담금 1위 건물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었다. 부산의 롯데백화점 4개점이 지난해 낸 금액은 17억원이 넘는다. 대전, 울산, 광주에서도 교통유발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건물은 지역 롯데백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가 3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초 꺾인 줄 알았던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미국발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의 부담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 2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0조9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동안 2조9200억원 증가했다. ■관련기사 2월 은행 가계대출 2조9200억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