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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주요국가 노인층 증가 추이

한국에선 2015년 기준으로 아동연령층(18세 미만)에서 11.5%, 근로연령층(18~65세)에서 11.1%였던 처분가능소득 빈곤율(기준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인구 비율)이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에서는 48.1%로 급속히 증가한다. 2017년 8월 3일 국가통계포털에서 볼 수 있는 자료다. 연금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은퇴로 근로소득이 사라지니, 전체 노인의 절반 가까이가 바로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부양, 가족에서 사회로④]은퇴 노인 절반이 빈곤…외면할 수 없는 ‘모두의 미래’

한·일 화장품 대표 기업 3개월 주가수익률

이른바 ‘사드 보복’ 등으로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주춤하는 가운데 이 자리를 일본 화장품이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와 NH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올 전반기 중국의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 중 일본 화장품의 비중은 16.9%를 차지했지만 지난 4월과 5월만 보면 각각 21.5%와 20.7%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각각 81.6%와 91.8%나 급등한 수치이다. ■관련기사 울상짓는 K-뷰티, 웃고 있는 J-뷰티

가뭄이 인도 농부의 삶에 미친 영향

지난달 30일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이 연구를 보면 기온이 평균 5도 상승하면서 자살이 추가로 335건씩 늘었는데, 농업 분야에선 이 같은 온난화에 따른 자살이 30년 동안 5만9300건 발생했다. 특히 연간 강수량이 1㎝ 증가하면 그해 자살률이 7% 떨어진 점은 온난화와 농부 자살의 인과관계를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강수량이 급격히 줄어든 마하라슈트라주의 경우 올 1~4월 852명의 농부들이 자살했다. 2015년엔 인도 전역에서 1만2602명의 농업 종사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관련기사 기후변화로 ‘흉작’ 목숨 끊는 농부들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된 사람 수, 2011~2015년 연인 간 발생한 폭력유형, 스토킹 발생건수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에서도 불평등한 성별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성적·정서적 폭력을 ‘젠더폭력’으로 규정하고 젠더폭력방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여성가족부와 국무조정실, 법무부·경찰청·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부처는 8월 1일 오후 ‘젠더폭력 범부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각 부처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책들을 점검했다. ■관련기사 [법 밖의 '젠더폭력']'스토킹 처벌법'은 8차례나 발의·폐기 반복…법무부 "법적 정의 모호" 입장에 지지부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계획 및 관련 통계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19일 공개한 ‘100대 국정과제’를 통해 내년부터 주거급여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는 생계·의료급여에서도 소득재산 하위 70% 중 노인·중증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에 적용해오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없애기로 했다. 부양의 의무를 가족이 아닌 공적 영역으로 이끌어내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11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부모 부양을 가족이 해야 한다’는 의견은 30.8%에 불과했고,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45.5%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 ‘부모의 생활비는 부모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이 절반이 넘는 52.6%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부양, 가족에서 사회로] ② '책임'은 국가에 있다 - ‘부양의무자 기준’ 없애 공적 역할 확대

대한항공·델타항공 한·미간 태평양 노선 점유율 현황

대한항공이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면서 양국 항공업계가 떠들썩하다. 미국 중견 항공사가 공개적으로 견제 움직임에 나서는가 하면, 국내 항공업계도 시장 쏠림을 우려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2016년 한·미 노선에서 대한항공의 시장점유율은 49.8%, 델타항공은 9.7%였다. 두 항공사의 조인트벤처가 탄생하는 것만으로도 점유율이 50%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상 시장점유율 50%(매출액 기준)를 넘는 업체는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 소비자 권익 침해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가 6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로 독과점이 심화, 소비자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배경이다. ..

개성시 인접 지역과 나선시의 인공위성 야간 조도 비율

김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7월호에 게재한 논문 ‘북한 주민의 경제적 후생 수준과 추세: 새로운 데이터를 통한 접근’에 따르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이후 개성과 금강산관광구역 주변의 밤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 개성시와 인접지역의 야간조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3~1994년 6%에서 2010년에는 19.4%로 최고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2011년부터 감소해 2013년 12.9%로 떨어졌다. 반면 대중·대러 무역이 활발해진 신의주와 나선특별시(나진·선봉 경제특구)는 확연히 밝아졌다. ■관련기사 ‘북녘의 밤’ 개성 어두워지고, 신의주 밝아지고

카카오뱅크 계좌및 여.수신 현황

카카오뱅크가 출범 100시간, 영업 개시 5일 만에 고객수 100만명을 넘겼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만 오면 카카오뱅크를 주거래은행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은행이 ‘좋은 일’로 이렇게까지 화제의 중심에 놓인 건 적어도 최근 몇 년 사이엔 처음이다. ■관련기사 가려운 곳 시원…‘카뱅’ 제대로 통했다

노인가구 변화 및 고령층 연금 수급 현황

보건사회연구원이 2015년 내놓은 보고서 ‘노인 단독가구의 생활 현황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노인의 자녀동거율은 1994년 54.7%에서 2011년 27.3%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노인 단독가구는 40.4%에서 68.1%로 증가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인 부부 가구는 1994년 26.8%에서 2011년 48.5%로, 독거노인은 13.6%에서 19.6%로 늘어났다. 공적연금이나 개인연금의 도움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중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55~79세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연금을 받은 사람 수(584만7000명)는 전체 고령층의 45.3%에 그쳤다. ■관련기사 [부양, 가족에서 사회로]①부모 모셨지만 자식에겐 기대기 힘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