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KDI 북한경제리뷰> 7월호에 게재한 논문 ‘북한 주민의 경제적 후생 수준과 추세: 새로운 데이터를 통한 접근’에 따르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이후 개성과 금강산관광구역 주변의 밤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어두워졌다. 개성시와 인접지역의 야간조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3~1994년 6%에서 2010년에는 19.4%로 최고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2011년부터 감소해 2013년 12.9%로 떨어졌다. 반면 대중·대러 무역이 활발해진 신의주와 나선특별시(나진·선봉 경제특구)는 확연히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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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밤’ 개성 어두워지고, 신의주 밝아지고<경향비즈 2017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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