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추이 국내 외환보유액이 3월 한달 새 9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월 단위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달러를 내다 팔면서 보유액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국내 외환보유액이 4002억1440만달러로 2월보다 89억5704만달러 줄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1월(-117억4690만달러) 이후 월간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관련기사 외환보유액,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