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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영국 브렉시트(Brexit) 결정 뒤 국제사회 대응 일지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독일 ARD방송 인터뷰에서 영국이 리스본 조약 ‘탈퇴 조항’에 규정된 ‘공식 서한’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U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영국과의 ‘이혼’을 서두르고 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5일 영국의 탈퇴 협상을 준비할 태스크포스 책임자로 벨기에 외교관 출신의 디디에 세외(50·사진)를 임명했다. ■ 관련기사[브렉시트 - 세계경제 충격]브렉시트 협상 조율 TF 책임자에 디디에 세외

팬택 설립부터 회생까지 일지

팬택은 “ 6월 말 이동통신사를 통해 새 스카이 스마트폰(모델명 IM-100)을 출시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팬택은 22일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팬택이 신제품을 내는 건 2014년 11월 출시한 ‘베가 팝업 노트’ 이후 1년7개월 만이다.이미 법정관리 상태였던 팬택은 팝업 노트 출시 이후 매각 협상에 난항을 겪다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최종 인수돼 지난해 12월 새 법인으로 재출범했다. ■ 관련기사다시 돌아온 ‘팬택’ ‘스카이’로 또 뜰까…1년7개월 만에 새 스마트폰

버니 샌더스 1년4개월의 여정

지난해 4월 미국의 73세 노정객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잠시 얼굴을 비쳤다가 사라질 줄 알았다. 민주당 인사들뿐 아니라 거의 모든 언론들이 민주당 대선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선인 워싱턴시 경선이 끝난 14일(현지시간)까지, 샌더스는 1년 전에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성취를 이뤘다. ■ 관련기사버니 샌더스 큰 손 없이 큰 판 흔들고, 정치개혁 ‘큰 벽’ 재도전

힐러리 클린턴 e메일 스캔들 일지

클린턴에게 부정직하다는 이미지를 덧씌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게 바로 ‘이메일 스캔들’이다.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국가 기밀사항을 유출했다는 의혹과 이에 대한 클린턴의 명확하지 않고 왔다갔다 하는 해명들 탓이다.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부주의했지만 기소할 사항은 아니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클린턴은 법적 책임에서는 벗어났지만 정직하지 못하다는 이미지를 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메일 스캔들의 시작과 끝을 정리해본다. ‘e메일 스캔들 불기소’ 힐러리 역풍 맞나

갑을오토텍 신종 노조파괴 사건 일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양석용 판사는 15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금지된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박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박 전 대표이사의 지인으로 경찰·특전사 출신 등 인력 모집을 담당한 김모씨(59·여행사 대표)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갑을오토텍은 차량 공조장치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노조 파괴’ 경찰·특전사 출신 채용…갑을오토텍 전 대표이사 법정구속

소액주주운동 일지

소액주주운동을 통해 재벌개혁운동에 앞장섰던 채이배 회계사가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KB금융그룹에서는 지난해 경제개혁연대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경영을 살피고 있다. 1997년 시작돼 20년째를 맞은 소액주주운동은 투명한 지배구조 및 경영의 중요성과 주주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초창기 운동을 이끌던 참여연대 등 시민운동은 이제 한발 물러나고 실제 주주들이 권리찾기에 나서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소액주주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가 여전히 소극적이고, 관련 제도들도 미비해 소액주주운동 정착에는 과제가 적지 않다. ‘소액주주운동’ 20년…“주주 권리 찾자”로 시작해 ‘재벌개혁’으로 확산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 일지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한 심사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에 그 결과를 SK텔레콤 측에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조건부 승인’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데, 알뜰폰 사업부문 매각이나 일부 ‘방송권역 매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공정위의 시정조치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T-CJ헬로비전 합병안 심사 완료…‘조건부 승인’ 가능성

자고 일어나면 테러…이불 밖이 무서운 ‘독일’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도심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4일 밤 뉘른베르크 인근 안스바흐의 한 와인바에서는 자폭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용의자가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태다.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폭테러의 전형적인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자고 일어나면 테러…이불 밖이 무서운 ‘독일’

STX조선해양 구조조정 주요 일지

4조5000억원이 투입된 STX조선해양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수주잔량 세계 4위. 연간 수주실적 세계 3위. 국내 조선 ‘빅4’였던 STX조선의 침몰은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불황이 일차적 원인이었다. 법원이 지난 7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면서 “자율협약을 거치지 않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 4조4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 데는 채권단의 책임 회피에 일침을 놓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선제적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면 지금처럼 청산위기까지 몰리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미다. 법원은 일단 청산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회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STX조선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은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산은이 3조원으로 가장 많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