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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김상진, 김홍기 씨 댓글부대 의혹 관련 일지

세월호 특별조사위가 지난달 27일 세월호 여론조작을 주도한 ‘댓글 조장’으로 보수단체 간부를 겨누자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애국연합) 사이버감시단장은 “개인이 개인 계정 가지고 리트윗한 게 뭐가 잘못됐나”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하지만 김씨의 ‘맨 얼굴’은 2011년부터 스스로 작성해 5년간 매일같이 올린 트위터 일지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 관련기사[단독][‘댓글’은 계속된다]극우 ‘SNS 여론전’ 주도…총선 패배 후 대선 겨냥 또 꿈틀

화해.치유재단 출범 일지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도출 후 7개월 만에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출연하기로 한 자금 10억엔의 이전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을뿐더러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계획도 불분명한 상태다. 의문투성이인 운영 방향을 둘러싸고, 재단이 왜 지금 출범해야 하는지 존재 이유 자체부터 비판이 일고 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성가족부 등록 비영리법인인 화해·치유재단은 28일 오전 1차 이사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단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태현 성신여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직을 맡았고 일본 전문가 및 법조계 인사 등 이사진 10명이 구성됐다. ■ 관련기사 [‘화해·치유재단’ 출범 강행]재원 조달·사업계획 다 ‘깜깜이’…위안부 재단 ‘막무가내 첫발’

효성 사건 일지

‘효성 사건’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의 핵심 비리 의혹 중 하나로 꼽힌다. 변호사 시절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47)의 효성 고발을 주도한 것으로 보아 우 수석은 효성 ‘형제의 난’에 처음부터 깊숙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효성 사건은 크게 2개로 이뤄졌다. 2014년 6월 조 전 부사장이 형 조현준 효성 사장(48)의 비리를 고발한 이른바 ‘형제의 난’과, 앞서 2013년 국세청 고발에 따라 효성 일가 전체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사건이다. ■ 관련기사[우병우 민정수석 스캔들]우 수석 ‘효성 형제의 난’ 개입…조현문과 ‘사업 동지’ 맺었나

우리은행 민영화 추진 일지

우리은행이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상반기 성적표를 내놓으며 ‘4전5기’ 민영화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달 중 다섯 번째 매각 공고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매각이 성공하려면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원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 상반기 우리은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2% 늘어난 75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 관련기사우리은행 ‘깜짝 실적’…5번째 ‘민영화’ 도전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2의 비행 일지

26일 오전 3시47분(현지시간), 아직 해가 뜨기엔 이른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바틴 공항, 캄캄한 상공에 반짝이는 불빛이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햇빛만 이용해 세계일주를 마치고 아부다비로 돌아온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2였다. 마지막 비행구간인 이집트 카이로~아부다비 여행을 마친 스위스인 조종사 베르트랑 피카르는 조종석에서 나오며 “앗살람 알레이쿰(평화가 당신과 함께). 아부다비,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아랍어로 인사말을 건넸다고 걸프뉴스 등은 전했다. 505일에 걸친 장대한 여정을 마무리짓는 순간이었다. ■ 관련기사 4만㎞ ‘탄소 제로’ 비행…에너지 혁신의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최근 한달 새 벌어진 테러 일지

이번엔 독일이었다. 유럽에서 ‘테러의 안전지대’로 남아 있던 독일에서도 미국식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지면서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한 달은 세계의 불안정을 그대로 드러낸 ‘공포의 한 달’이었다.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과격주의에 빠진 ‘외로운 늑대’의 테러, 인종·종파 갈등에 의한 총기난사로 얼룩졌다. ■ 관련기사[독일 뮌헨 테러]테러의 여름…찢긴 지구촌…일상이 된 불안

구로구 을 부재자 우편투표함 사건 일지

한국정치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서울 종로 선거연수원에서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구로구을 우편투표함을 개봉했다. 개함을 반대하는 구로부정선거항의투쟁동지회 측의 격한 항의 속에 함을 열고 개표를 완료하기까지 3시간45분이 걸렸다. 개함 추진 측에서는 투표함 진위를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자고 주장하지만 29년 전 부정선거를 감시하며 피 흘린 시민들은 왜 하필 지금 투표함을 열어야 했는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했다. ■ 관련기사 29년 만에 열린 투표함…의혹은 아직도 ‘진행형’

화성탐사 일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윙스오버더로키스 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에 참여했던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200여명이 40년 전, 1976년 7월20일 바이킹1호가 최초로 화성에 착륙한 일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7월20일은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가 인류 최초의 발자국을 남기고 온 날이기도 하다. 두 사건은 우주탐사의 새 장을 연 역사적 순간이었다. ■ 관련기사Since 1976 화성탐사, 어디까지 왔니

최근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 일지

지난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만평잡지 샤를리 에브도를 공격했을 때 세계는 ‘나는 샤를리다’라는 구호 아래 애도와 연대를 표했다. 그해 11월 파리 축구장과 공연장, 식당 등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일어나자 다시 세계의 이목이 파리로 쏠렸고 ‘나는 파리다’라는 해시태그가 소셜미디어에서 줄을 이었다. 그리고 다시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니스에서 14일(현지시간) 트럭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했고, ‘나는 니스다’라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는 1년 반 사이에 3차례 대규모 공격을 당하면서 ‘테러다발국가’가 돼 버렸다. ■ 관련기사IS 추종자 많고 미국보다 ‘보안 허술’…‘테러 지옥’ 된 프랑스

네이버 '라인' 설립부터 상장까지 일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 ‘신화’를 써냈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틀어 한국이 만든 온라인 서비스 업체가 해외 증시에 상장된 건 라인이 처음이다. 라인은 페이스북의 ‘와츠앱’, 텐센트의 ‘위챗’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및 해외(일본)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시작 등 여러 불리한 여건을 딛고 ‘꿈의 무대’인 뉴욕 증시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 관련기사네이버 ‘라인’ “신주 공모 1조3265억원, 신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