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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트럼프. 김정은 17개월

트럼프. 김정은 롤러코스터 17개월 두 정상 간 대립은 올 초 ‘핵단추 설전’으로 극에 달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고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가진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이 있다”고 맞받았다.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은 두 달 뒤였다. 지난 3월8일 남한 대북특사단이 김 위원장의 ‘조속한 만남’ 희망을 전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안에 만나겠다’고 전격 호응한 것이다. ■관련;기사 [북·미 ‘세기의 대화’]“화염과 분노” “늙다리 미치광이” 벼랑 끝 밀당하다가 17개월 만에 만남 성사

서울시 금고 선정 일지

서울시 금고 선정 일지 서울시금고 선정 결과를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1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과거 전산사고 이력을 누락한 채 서울시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연내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신한은행의 이행계획서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경쟁에서 탈락한 은행 측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선정, 갈수록 시끌

대법원과 청와대의 재판거래 의혹

대법원과 청와대의 재판거래 의혹 양승태 대법원이 상고법원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2015년 7월 임종헌 법원행정처 기획실장과 우병우 민정수석의 회동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판거래’ 의혹의 물적 증거가 추가됐다. 당시 임 실장은 양승태 대법원장의 핵심 측근으로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관련 문건 생산을 진두지휘했고, 우 수석은 명실상부한 박근혜 정부의 실세였다. ■관련기사 [단독]박근혜·양승태 핵심 측근 간 ‘직거래’ 새 증거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인권 변화

사우디 여성 인권 변화 ‘사우디의 봄’은 아직 멀었다. 여성 운전이 허용되는 등 광범위한 사회개혁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운전할 권리’를 위해 싸워 온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지난달 대거 체포된 이후 ‘젊은 개혁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33·사진)의 향후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사우디의 봄’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시간표대로 간다

생리대 가격 폭리 일지

생리대 가격 폭리 파문 일지 국내 일회용 생리대 시장은 독과점 시장이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 깨끗한나라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75%가 넘는다. 이 중 유한킴벌리는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 46.6%로 생리대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다. 2016년 유한킴벌리 전체 매출액 1조4999억원에서 생리대는 16%를 차지했다.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부문 영업이익률만 떼놓고 보면 제조업 평균인 6%보다 2.5배 이상 높은 15%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킴벌리의 15%가 넘는 영업이익률은 생리대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주 가격을 올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오늘 ‘월경의날’]신제품·리뉴얼…7년간 140회 오른 생리대값 ‘제동장치 없다’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서 재추진까지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서 재추진까지 북한이 취소 통보 직후 담화에서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 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다시금 밝힌다”며 적극적인 회담 의사를 피력한 게 상황 반전의 배경이 됐다. 5·26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도 북·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련기사 [5·26 정상회담]다시 궤도 오른 북·미 회담 ‘비핵화·보상 방식’ 절충에 달려

LS전선 해조케이블 주요사업 일지

LS전선 해조케이블 주요사업 일지 동북아 슈퍼그리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전기를 장거리 전송하는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이 필요하다.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HVDC 케이블에 대한 공인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검토되면서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도 남북경협 필수 아이템으로 거론된다. 바다에서 육지로 전력을 보내기 위해서는 해저에서도 원활히 유지될 수 있는 케이블 제작이 요구된다. ■관련기사 몽골·러시아부터 한·중·일까지 ‘전력망 연결’ 속도 내나

이란 핵 관련일지

이란 핵관련 일지 영국·프랑스·독일 등 3개국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란 핵합의는 여전히 우리의 안보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핵합의는 상호 간의 협정이 아니며, 이를 깨는 것도 어느 한 국가의 손에 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 외교부도 성명을 내고 미국의 합의 탈퇴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관련기사 [미, 이란 핵합의 탈퇴] 영·프·독 “합의 유지” 선언에도…기업 타격 땐 ‘백기’ 가능성

류현진 부상.수술일지

류현진 부상 수술 일지 류현진은 마지막 투구를 하는 순간 왼쪽 허벅지 안쪽(사타구니) 근육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경기가 끝난 뒤 “느낌이 좋지 않다”면서 부상 부위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도 류현진의 부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다. 우리 팀으로서는 아주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해는 잘 풀리나 했더니…또 부상에 주저앉은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