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가격 폭리 파문 일지
국내 일회용 생리대 시장은 독과점 시장이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 깨끗한나라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75%가 넘는다.
이 중 유한킴벌리는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 46.6%로 생리대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다. 2016년 유한킴벌리 전체 매출액 1조4999억원에서 생리대는 16%를 차지했다.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부문 영업이익률만 떼놓고 보면 제조업 평균인 6%보다 2.5배 이상 높은 15%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킴벌리의 15%가 넘는 영업이익률은 생리대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자주 가격을 올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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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경의날’]신제품·리뉴얼…7년간 140회 오른 생리대값 ‘제동장치 없다’
<경향신문 2018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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