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롤러코스터 17개월
두 정상 간 대립은 올 초 ‘핵단추 설전’으로 극에 달했다.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고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가진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버튼이 있다”고 맞받았다.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은 두 달 뒤였다. 지난 3월8일 남한 대북특사단이 김 위원장의 ‘조속한 만남’ 희망을 전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안에 만나겠다’고 전격 호응한 것이다.
■관련;기사
[북·미 ‘세기의 대화’]“화염과 분노” “늙다리 미치광이” 벼랑 끝 밀당하다가 17개월 만에 만남 성사
<경향신문 2018년 6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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