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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기록경신 590

가계 빚, 사상 최대

가계 빚, 사상 최대 기록 3분기 가계 빚이 1680조원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영끌’과 ‘빚투’가 이어진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자금 대출 수요가 더해진 결과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보면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1000억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래 가장 많았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이다. 3분기 가계신용은 2분기보다 44조9000억원(2.7%) 늘었다. 증가폭이 2016년 4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가계대출도 1585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대출 중 주택담..

한국 수영 자유형 기록

한국 수영 자유형 100m, 최고 기록 한국 수영 남녀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이 같은 날 바뀌었다. 특히 남자부의 경우 박태환의 기록이 6년 만에 극적으로 경신됐다. 황선우(17·서울체고)와 김서영(26·경북도청)이 18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나란히 남녀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5를 기록해 박태환이 6년 전인 2014년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작성한 48초42를 0.17초 앞당겼다. 황선우는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 올림픽 기준기록(48초57)도 가뿐하게 넘어섰다. 황선우는 “작년에는 도쿄 올림픽 출전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내년에 나서서 준결승, 혹은 결승..

육상 1만m 세계신기록

체프테게이, 육상 1만m 세계신기록 우간다의 조슈아 체프테게이가 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 월드레코드데이 이벤트 남자 1만m 경기에서 26분11초0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기뻐하고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체프테게이가 역대 10번째로 남자 5000m·1만m 세계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포토뉴스] 체프테게이 육상 1만m 세계신기록

손흥민 한 경기 최다골

손흥민, 한 경기 최다골 기록 손흥민(28·토트넘)이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첫 해트트릭 포함 4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4골을 몰아쳐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은 손흥민은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4골을 넣어 골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이 한 경기 4골을 기록한 것은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처음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2017년 3월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 경신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 경신 오랜 세월 깨지지 않는 기록이었다. 어쩌면 영원히 바뀌지 않을 대기록 같기도 했다. 바로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57·우크라이나)가 갖고 있던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그 고지에 새 주인이 등장했다. 스웨덴의 남자 장대높이뛰기 ‘신성’ 아르망 뒤플랑티스(21)가 ‘인간새’보다 높이 날았다. 뒤플랑티스는 1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15를 넘어 부브카가 1994년에 작성한 6m14의 실외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부브카는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선수 시절 세계 신기록을 무려 35번(실외 17번, 실내 18번)이나 경신하며 ‘인간새’로 불렸다. 이날 뒤플랑티스가 세계기록을 ..

8월 가계대출 증가폭 ‘사상 최대’

8월 가계대출 증가폭 ‘사상 최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사람들의 생활자금 수요가 늘고,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 ‘빚투’(빚내서 투자하다) 열풍이 불면서 8월 가계빚이 사상 최대폭으로 늘었다. 자산시장으로 흘러가는 신용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48조2000억원으로 7월 말보다 11조7000억원 늘었다.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월별 증가 폭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카드 대출과 보험계약 대출을 중심으로 2조2000억원 늘었..

BTS,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BTS,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르지 못했던 단 하나의 산을 기어코 넘어섰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9월 1주차)에서 1위에 올랐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와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중부지역 장마, 역대 최장기록

중부지역 장마, 역대 최장기록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록을 세웠다. 장맛비는 12일 하루 잠시 주춤했다가 13일부터 다시 이어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이날 기준으로 2013년(49일)과 함께 장마가 가장 길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오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곧 단독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으로 8월10일이었다. 이날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시간당 30㎜ 넘는 비를 퍼부었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은 빠르게 남쪽으로 이동해 충북과 전북지역에 비를 뿌린 뒤,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12일 잠시 북쪽으로 물..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어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어 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다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금값은 하반기에 더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0달러) 오른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약 32% 올랐다. 올해 초(1월6일) 온스당 1562달러였던 금은 지난달 24일 1891.90달러로 오르며 2011년 8월22일 세웠던 최고가 기록을 깬 지 약 일주일 만에 2000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안전자산..

‘구직급여’ 지급액, 역대 최고치

‘구직급여’ 지급액, 역대 최고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이 지난달에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경우 정부 일자리 사업 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가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제조업은 역대 6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통상 ‘실업급여’라 불리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1조110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만4000명 증가한 138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달 약 50만명대를 유지하던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감소세를 거듭했다. 3월 25만명대를 거쳐 5월에는 1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