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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기록경신 590

가계 여유자금, 최대 수준 기록

가계 여유자금, 최대 수준 기록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1분기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가계 여유자금이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올해 1분기 중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 순 자금운용액은 66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27조8000억원)보다 140.3% 급증한 수치다. 한은이 2008년 현재 방식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규모이기도 하다. 자금순환은 일정 기간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나눠 기록한 통계다. 해당 기간 돈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금융자산 순 취득액에 해당하는 ‘자금운용액’에서 금융부채 순 발행액인 ‘자금조달액’을 뺀 가계 순 자금운용이 양(+)의 ..

1분기 국채 발행액 '사상 최대'

1분기 국채 발행액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정부의 국채 발행 규모가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인 특수채 발행도 약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고채·재정증권 등 국채 발행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9.6% 증가한 62조4000억원에 달했다. 1분기 국채 순발행액도 49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순발행액은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것으로 그만큼 향후 갚아야 할 부채가 늘었다는 뜻이다.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정부가 간접적으로 보증해주는 특수채는 1분기 발행액이 28조5000억원으로 2015년 2분기(40조9000억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컸다. ■관련기사 1분기 국채 발행액 60조 돌파 ‘사상 최대’

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잠정 투표율이 66.2%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선거 막판 양측 지지층 결집, 중도·무당파 참여, 사전투표 영향 등이 높은 투표율의 요인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68.6%를 기록한 울산이다. 세종(68.5%), 서울(68.1%) 등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충남은 62.4%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관련기사 코로나19에도…잠정 투표율 66.2% ‘28년 만에 최고’

기아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차’

기아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자동차’ 기아자동차는 9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하나인 ‘2020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올랐다고 밝혔다. 쏘울 전기차(EV)는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차는 전 세계 24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투표로 선정한다.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한국 완성차 브랜드의 자동차가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재규어 아이 페이스가 받았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기아차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방탄소년단 음반판매량 최다

방탄소년단 음반판매량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장을 넘기면서 한국 가요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발표된 가온차트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누적 판매량이 총 2032만장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가요계 사상 최다 음반 판매량이다. 종전까지 가수 신승훈이 1700만장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부터 지난 2월 발매한 까지 총 14개 앨범을 통해 2032만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은 417만9000장 판매되며 가온 차트 인증 역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을 받았다. ■관련기사 방탄소년단 음반..

높았던 3월 전국 평균기온

높았던 3월 전국 평균기온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이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3월뿐 아니라 1·2월 평균기온도 높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기상특성’을 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7.9도를 기록했다. 기상 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 1973년 이후 3월 기온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3월 기온 중 가장 높았던 때는 2018년으로 8.1도였다. 올해는 이보다 불과 0.2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평균 최고기온은 14.1도, 평균 최저기온은 1.9도였다. 이 또한 역대 3위와 5위를 기록할 만큼 3월 기온이 높았다. ■관련기사 올해 춘삼월은 유난히 따뜻했네

사상 처음 ‘온라인개학’

사상 처음 ‘온라인개학’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고교 개학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개학’으로 대체된다.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입시일정이 빠듯한 고3과 중3이 4월9일 먼저 개학을 한 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당초 예정보다 2주 늦춰져 12월3일 실시된다. ‘12월 수능’은 사상 초유의 일로 수시 원서 접수 등 대입 전형일정이 잇따라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서 온라인개학을 실시한다”며 “휴업일을 연장하는 것보다 온라인수업과 등교 출석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등교를 준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놀이수업 위주인 유치원·..

빅히트엔터, 지난해 최고 실적

빅히트엔터, 지난해 최고 실적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난해 98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회계공시 이래 매번 최고점을 찍고 있는 빅히트의 성장 중심에는 세계적 그룹으로 선 방탄소년단이 있다. 31일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5872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동기 대비 매출액 95%, 영업이익 24%가 증가한 수치다. 빅히트는 2018년에는 3대 기획사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를 처음으로 넘어서는 64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관련기사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작년 영업이익도 ‘빅히트’

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

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 2020 도쿄 올림픽이 결국 1년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저녁 전화 회의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에 합의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기된 것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때문이다. IOC는 올림픽 개최까지 아직 4개월 남았다는 점을 들어 강행 기조를 유지했지만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의 반발과 전 세계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저항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7월24일 개막에 이은 올림픽 경기의 안전 문제보다 지금 올림픽을 준비할 수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였다. 불참국에 따른 불완전 올림픽, 코로나19로 훈련이 멈춘 상황에서 불공정한 올림픽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사상 최초 부처님오신날 연기

사상 최초 부처님오신날 연기 불교계의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종교계 주요 행사들이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30개 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당초 4월30일로 예정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30일로, 4월25일로 예정한 연등회는 5월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불교계가 불교 최대 명절인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연기한 것은 근대 불교 역사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불교계, 부처님오신날 행사 한 달 연기…사상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