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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기록경신 590

호날두, 최다골 2위에

호날두, 최다골 2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마침내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1)를 뛰어넘었다. 호날두는 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와의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758호골을 성공시키며 공식 무대에서 펠레가 쌓은 득점 기록(757골)을 넘어 통산 최다골 2위로 올라섰다. 200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스포르팅(5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8골), 레알 마드리드(450골), 유벤투스(83골), 포르투갈 축구대표팀(102골) 등에서 골을 쏟아냈다. 펠레는 자신이 1281골을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식 무대 득점으로는 757골(클럽 680골·A매치 77골)만 인정받고..

초미세먼지 관측값 최저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 최근 6년 중 청명한 날 ‘최다’ 에너지 소비·항공 운항 감소 코로나19 영향 작용한 듯 계절관리제 등 정책도 한몫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영향과 기상조건, 국내 미세먼지 정책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목표치(20㎍/㎥)보다 낮은 19㎍/㎥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23㎍/㎥)에 비해 17.4%(4㎍/㎥) 감소한 수치로, 2015년 이래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이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6㎍/㎥를 기록한 뒤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손흥민 '토트넘 100골'

손흥민 '토트넘 100골' 손흥민(29·토트넘)이 토트넘 개인 통산 100골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국내 팬들에게도 큰 새해 선물이다.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전설’로 가는 길까지 활짝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해리 케인이 넘겨준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쐐기골을 돕는 등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29점으로 3위로 뛰어올랐다. 4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깬 손흥민은 토트넘 개인 통산 100골(53도움..

비트코인 역대 최고치

비트코인 역대 최고치 가상통화 비트코인이 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인 3만3000달러(약 3590만원)를 넘어섰다. 비트코인닷컴은 “2일 오전 8시43분(GMT 기준) 비트코인의 가치가 3만달러(약 3264만원)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하루 만에 5%, 지난주 대비 15% 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달러 대비 315% 상승했다. CNN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주식시장이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의 가치는 한해 동안 3배 이상 상승했다”며 “연방준비제도가 몇년 동안 금리를 ‘0’에 가깝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팬(투자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BC도 “일부 분석가들은 미국 달러가 추가 하락함에 따라 ..

국내 인구 데드크로스 발생

국내 인구 데드크로스 발생 지난해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주민등록인구가 줄고, 1·2인 가구 증가로 전체 가구 수는 최다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말 기준 한국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2019년 5184만9861명에 비해 2만838명이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한 것은 1962년 주민등록제도가 도입된 이후 인구통계상에서 처음이다. 지난해 출생(등록)자 수는 2019년보다 3만2882명(10.65%) 감소한 27만581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출생자보다 많은 30만7764명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것이다. ■관련..

김하성 '최고' 몸값 계약

김하성 '최고' 몸값 계약 김하성(26)이 한국의 포스팅 역사를 새로 쓰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일 김하성과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4년간 총액 2800만달러 계약이며 2025년에는 상호 옵션으로 1년 계약을 추가할 수 있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좀 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보장 계약은 4년간 2800만달러지만 타석 수와 연관된 인센티브 400만달러가 있다. 2024년까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200만달러다. 여기에 4년 계약이 종료된 뒤 구단과 선수의 상호 옵션을 실행하면 1년간 700만달러 계약이 더해진다. 옵션 실행 시 김하성은 최대 5년간 3900만달러(약 424억원)를 받을 수 있다. 김하성은 보장 조건인 4년 2800만달러만으..

코스피, '유종의 미'

코스피, '유종의 미' 올 한 해를 뜨겁게 달려온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우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올 한 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시가총액은 1년 만에 505조원(34.2%) 불어나 1981조원까지 확대됐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로 마감하며, 2900선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4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한 해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0억원과 19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올 한 해 코스피는 30.8% 상승하며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에도 글로벌 경기 부양책, 백..

미분양 주택 물량 최저치

미분양 주택 물량 최저치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집값 급등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2만362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달(2만6703가구) 대비 11.5%, 지난해 같은 달(5만3561가구) 대비 55.9% 줄어든 수치다. 2003년 5월 2만2579가구 이후 17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3183가구로 전달보다 11.8% 줄었고, 지방은 2만437가구로 1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미분양 물량은 52가구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관련기사11월 미분양 주택, 2만3620가구…17년6개..

주택가격전망지수 '최고'

주택가격전망지수 '최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는 앞으로 집값 상승을 전망하는 심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을 예상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월보다 2포인트 오른 132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12월 상승폭은 2013년 1월 집계 이래 가장 크다. 코로나19 3차 유행의 영향으로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 중 89.8로 지난달보다 8.1포인트 하락했지만, 내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는 더 늘어난 것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계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풀이했다. ■관련기사서울 사는 가구, 집 장만 기간 15.6년 …1년 10개월 만에 2..

노조 21년만에 '최고'

노조 21년만에 '최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조에 가입한 노동자는 253만1000명으로 집계됐고, 노조 조직률은 12.5%를 기록했다. 1998년(12.6%)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노조 조직률은 1989년 19.8%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 하락해왔다. 2000년 12.0%를 기록한 노조 조직률은 2004년 10.6%까지 낮아진 뒤, 줄곧 10% 안팎에 머물렀다. 그러던 것이 2017년 처음으로 조합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노조 조직률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11.8%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로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