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7년 만에 최고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약 7년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4월 인도분 금값이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8%(17.2달러) 오른 1603.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이 1600달러선을 뚫기는 2013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및 소비 둔화가 가시화되면서 시중 유동성이 금으로 쏠린 데 따른 것이다. 코메르츠방크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주가는 하락하는 반면 채권값과 금값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국제 금값, 온스당 1600달러 넘어 ‘7년 만에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