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유형별 친환경성 비교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배달과 포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합성수지 계열 폐기물들이 하루에만 2000t 가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된 지난 8월과 최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폐기물 가운데 종이류는 하루 평균 889t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3% 증가했다. 택배 물량 급증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플라스틱(15.6%)이나 비닐류(11.1%)의 증가 폭보다 더 컸다. 하지만 종이는 다른 석유화학 제품들과는 달리 ‘썩는다’는 점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은 훨씬 적다. ■관련기사 코로나19로 쓰레기 대란…‘썩는 플라스틱’ 개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