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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플라스틱 유형별 친환경성

플라스틱 유형별 친환경성 비교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배달과 포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합성수지 계열 폐기물들이 하루에만 2000t 가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된 지난 8월과 최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폐기물 가운데 종이류는 하루 평균 889t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3% 증가했다. 택배 물량 급증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플라스틱(15.6%)이나 비닐류(11.1%)의 증가 폭보다 더 컸다. 하지만 종이는 다른 석유화학 제품들과는 달리 ‘썩는다’는 점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은 훨씬 적다. ■관련기사 코로나19로 쓰레기 대란…‘썩는 플라스틱’ 개발 경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물리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연일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의 중환자 가용 병상은 6일 한때 0개를 기록하며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 두기를 연말까지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으나, 전문가들은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라도 1·2차 유행 때처럼 빨리 확산세를 잡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일 확진자 1000명대 상황에 대비해 민간 병상까지 동원하는 등 치료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3단계를 한다는 마음으로 타인과의 식사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대구 1..

10대 걸림돌 판결·결정

10대 걸림돌 판결·결정 10대 걸림돌 판결에는 개인정보 관련 판결이 2개 포함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유환우)는 공장점거 시위로 형사처벌받은 노동자 A씨가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의견진술 등 절차 없이 확보한 자신의 DNA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대검찰청을 상대로 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의 결정으로, 재판부는 조리상 A씨가 자신의 DNA 정보 삭제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고 봤다. 조리상 권리는 법규상의 권리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회통념상, 경험칙상으로 이해된다. 선정위원회는 “DNA 신원정보는 민감정보에 해당한다”며 “민감정보에 대해서는 헌법상의 자기결정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데, 해당 판결은 형식적으로 당..

11대 디딤돌 판결·결정

11대 디딤돌 판결·결정 11대 디딤돌 판결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성폭력·성매매 관련 판결은 후보작에 대거 포함됐다. 정치인의 잇따른 성폭력이나 텔레그램 성착취에 대한 사회적 분노와 양형에 대한 문제제기가 사법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전직 충남지사 안희정씨의 성폭력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이 걸림돌 판결에 포함됐다. 경제·노동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업체에 물품 대금을 주지 않고 납품단가를 깎은 혐의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해 총 8억3500만원을 피해 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용두)의 판결이 선정됐다. 기업 갑질에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된 첫 판결이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씨가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한 판결도 디딤돌 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정부가 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2.5단계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47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78.4%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2.5단계 적용 시점은 ‘2단계+α’ 조치가 7일 밤 12시에 끝나는 만큼 8일 0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단계 상황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되며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관련기사수도권 거리두기 2.5단..

민트초코 연관어 상위 10위

민트초코 연관어 상위 10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왜 같은 민트초코를 먹고 누군가는 맛있다고, 누군가는 맛없다고 느끼는 것일까. 답을 찾으려고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만났다. 서울대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최 대표는 1988년부터 2000년까지 해태제과 기초연구팀과 아이스크림 개발팀에서 일했다. 2000년부터 서울향료에서 소재·향료 응용기술을 연구하고, 2013년부터 식품 관련 저술활동을 해왔다. 인문학이나 감성 영역에서 주로 다뤄지는 맛을 과학으로 접근해 설명하는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관련기사[커버스토리]민초 ‘맛’ 호불호, 혀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 커트라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 커트라인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이 예상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나형은 쉬웠던 것으로 나타나, 정시전형에서는 국어를 잘 본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각 입시학원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예측한 2021학년도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87~89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92점으로 형성돼 있다. 2등급은 국어 79~80점, 수학 가형 84~85점, 수학 나형 83~86점이다. 1등급 커트라인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는 2~4점 하락했고, 수학 가형은 동일하며 나형은 4~8점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국어가 상대적으로 어려웠고, 수학 나형은 쉬웠다고 평가할 수 있다. ■관련..

면접·논술 일정 및 현황

면접·논술 일정 및 현황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 등 대학별 평가가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이번 주말인 5~6일에만 서울 10여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등 연인원 20만7000명이 움직인다. 그러나 상당수 대학이 논술과 면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응시를 제한하고 있다. 교육부와 대학들은 감염병 확산 우려와 형평성 논란, 관리인력 등의 한계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향후 반복될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수험생 응시 기회 보장을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수능 잘 봤는데…코로나 걸렸다고 논술·실기는 못 본다니

2020 K리그1 공격수

2020 K리그1 공격수 오랜 기간 K리그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과 같았던 이동국(41)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동국의 은퇴로 K리그는 토종 골잡이에 대한 목마름이 더욱 커졌다. 토종 골잡이들의 입지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밀려 갈수록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K리그1 12구단 가운데 간판 골잡이가 국내 선수인 구단은 군 팀인 상주(오세훈)를 포함해 5개뿐이었다. 강원(고무열)과 서울(박주영), 성남(나상호), 부산(이정협) 등도 토종 공격수를 선명히 앞세우지는 못했다. 그 틈에도 K리그 미래를 위한 희망을 뿜어내는 이름은 있다. 오세훈(21·상주)과 조규성(22·전북) 등 젊은 골잡이들이 이동국의 뒤를 이을 주자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관련기사이동국 떠난 뒤…토종 ..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 비교

여야 3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 비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여야 3당이 모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을 발의했다. 정의당이 가장 먼저 발의했지만 거대 양당이 외면하면서 약 3년간 계류된 법안이다. 최근 국민의힘이 전향적 자세를 보이며 법안 발의에 나섰고, 민주당까지 입법 논의에 가세하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의 처리가 가시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지난 1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 시 사업주를 5년 이상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상해 사고 발생 시에는 5년 이하 징역 혹은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 3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10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