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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팀닥터의 추행 정황

추가 피해자가 제기한 팀닥터의 추행 정황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 가혹행위를 일삼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무자격 ‘팀닥터’ 안모씨가 대한체육회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 관계자는 “6월 말 김규봉 감독을 조사 중인 체육회 조사관에게 안씨로부터 연락이 왔다. 안씨는 ‘선수는 내가 때렸다. 감독은 말렸다’고 진술했다. 이후 조사관이 e메일로 자필 진술서를 받아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과 선수 2명이 일관되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부인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자필 진술서를 받고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부분에 이어지는 사건 은폐·축소 의혹에 체육회는 “알려진 것과 다르게 지난 4월8일 체육회에 접수된 고..

정당별 다주택자 수

21대 국회 정당별 다주택자 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180명 중 42명(23%)이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전체 의원의 4분의 1이 실거주 주택 이외에 추가 주택을 보유한 셈이다. 이 중 21명은 투기과열지구 등에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총선 당시 출마자 전원에게 ‘실거주 외 주택 2년 내 매각 처분’ 서약서를 받았지만 이행하지 않은 의원들이 많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의원들은 대부분 “급매로 내놨다”고 해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1인당 부동산 재산 평균액은 15억3000만원(신고금액 공시가격 기준)으로 국민 평균인 3억원의 5배를 웃돌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손흥민 출전 경기

손흥민 출전 경기 이전보다는 나았지만, 또다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28·토트넘)이 좀체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스타일이 지금까지는 손흥민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보인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될까지 약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의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수비 부담이 컸던 이전과 달리 공격 쪽에 조금 더 치중했다. 손흥민은 앞서 31라운드 웨스트햄전과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슈팅 4..

나주 배 피해 상황

나주 배 피해 상황 한때 농사는 단순하고 정직한 일이었다. 베테랑 농부든, 초보 농부든 계절의 변화에 맞춰 매 달 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땅 고르기와 비료 주기 같은 그 티 나지 않는 일들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졌다. ‘땀 흘린 만큼 결과가 나오는’, 정직한 원리가 여전히 작동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눈이 한 차례도 내리지 않는 따뜻한 겨울과,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고온건조한 봄, 한 해에 태풍이 갑자기 7번이나 몰아치는 기후변화의 시대에 농사는 더 이상 단순한 일도, 땀 흘린 만큼 결과가 돌아오는 일도 아니다. 농사는 복잡하고, 또 운에 기대야만 하는 일이 되었다. ■관련기사 [기후변화의 증인들]③따뜻한 겨울 탓 배·꿀 흉작…이상기후, 더 자주 더 세져 더 암울

사법개혁안 비교

사법개혁안 비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법농단의 근원지인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대법원장의 권한을 개방적 사법행정기구로 옮기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취지는 재판과 사법행정 영역을 분리하고 ‘제왕적’이라고 일컬어진 대법원장의 권한을 분산하는 것이다. 대법원장을 중심으로 한 수직적 의사결정구조는 재판에서도 윗선 눈치를 보는 법관의 관료화를 만들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은 사법행정권을 남용해 재판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018년 12월 사법개혁 방안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20대 국회에서 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법원은 일단 법원행정처와 별도로 사법행정자문회의의..

고용·사회안전망 대책

고용·사회안전망 대책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6일부터 풀린다. 추경에 공공일자리 사업 지원과 직업훈련 등 생계지원이 포함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규모를 감안했을 때 정부 대책이 고용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판 뉴딜과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보다 짜임새 있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경 가운데 약 10조원이 고용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쓰인다. 정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일경험 일자리, 디지털 일자리,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근로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총 55만개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에 1조2061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문재인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 등 추가 부동산대책을 지시한 뒤 국토교통부가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율을 단순히 몇 퍼센트 인상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시세보다 30% 이상 낮게 책정된 공시가격을 현실화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특혜 수준으로 낮은 법인 보유 상가, 빌딩 등에 대한 공시가격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결정고시를 마친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9.0%다. 예컨대 시세가 10억원인 아파트가 있다면 실제 공시가격은 6억9000만원으로 결정됐다는 의미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2018~2019년간 68.1%로 제자리걸음..

수원 삼성 VS FC서울 라이벌전

수원 삼성 VS FC서울 라이벌전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라이벌전인 ‘슈퍼매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상품이었다. 슈퍼매치의 전성기였던 2007년 K리그 첫 맞대결에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무려 5만5397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세계 7대 더비(라이벌전)의 하나로 슈퍼매치를 손꼽던 그 시절에는 두 팀의 만남을 ‘별들의 전쟁’으로 표현하는 데 아까움이 없었다. 김남일과 송종국, 이운재 등 2002 한·일 월드컵 4강 멤버들이 수원의 승리를 이끄는 선봉장이었다. 서울은 ‘쌍용’이라 불리던 이청용과 기성용 그리고 박주영 등 차세대 태극전사들이 맞섰다. 자연스레 두 팀의 맞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승패 하나에 우승컵의 향방이 갈린다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관련기사 수원·서울 ‘서글픈..

국내 편의점 특장점

국내 편의점 특장점 코로나19가 편의점 업계의 진검승부를 부르고 있다. 감염 우려로 마트보다 동네 편의점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과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면서 편의점 본사들이 공격적으로 시장쟁탈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3000여개의 가맹점이 ‘기존 점포를 유지하느냐’, ‘새로운 간판을 바꿔 다느냐’에 따라 시장판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가맹점주들은 통상 본사와 5년 주기로 계약을 맺는데, 올해는 자유계약(FA) 대상 점포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 3000여개 정도로 추산된다. ■관련기사 ‘자유계약 점포 3000개 잡아라’…편의점 업계, 유치경쟁 ‘후끈’

손흥민 잔여경기 일정

손흥민 잔여경기 일정 4개월 만의 공격포인트 사냥으로 건재를 알린 손흥민(28·토트넘)이 강행군을 시작한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운명이 결정될 승부처다. 손흥민은 3일 오전 2시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손흥민에겐 쉽지 않은 여정이 시작된다. 지난달 24일 웨스트햄전 이후 9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은 셰필드전을 시작으로 16일간 6경기를 치른다. 7일 에버턴을 상대한 뒤 10일 본머스, 13일 아스널, 16일 뉴캐슬, 18일 레스터시티까지 만난다. 2.6일마다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관련기사 2.6일마다 1경기…‘손’ 쉴 틈 없는 일정에 토트넘의 운명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