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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8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정부가 15일부터 적용하는 코로나19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유지하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 직계가족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제외됐는데. “직계존비속이 함께 모이는 경우를 뜻한다. 부모와 자식, 시부모와 며느리, 조부모와 손주 등이 모이면 전체 5명이 넘어도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부모가 참석하지 않는 형제 모임은 5명을 넘길 수 없다. 영·유아도 1인으로 산정한다.” - 직계가족 모임에 외부인이 포함되는 경우는. “가족 및 지인을 모두 포함해 전체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공공복합사업 우선추진 검토구역

공공복합사업 우선추진 검토구역 정부가 ‘2·4 공급대책’을 통해 서울에만 32만여가구 규모의 새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책에서는 한시적으로 새로 도입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부터 기존 도시재생, 신규 택지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급 방식도 제시했다. 부동산 업계의 관심은 대상 지역이 어디가 될지에 집중되고 있다. 도심 복합사업의 경우 기존 정비구역 지정요건이 아니더라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주라면 해당 지역의 사업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정부는 목표로 한 공급물량을 채우기 위해 민간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지만, 공급 방식별로 사업지 선정 등에 제한사항이 분명 존재한다.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특히 대책 발표일(4일) 이후에 취득한 부동산의 경우 우..

최근 1년 계란값 추이

최근 1년 계란값 추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오르기 시작한 달걀값이 어느새 8000원을 넘보고 있다. 정부가 미국산 달걀 수입 등 특단의 공급대책을 내놨지만, AI 살처분 농가가 계속 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농축산물 가격정보를 보면 특란 30알 기준 평균 소비자가격은 설연휴 직전인 10일 748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6761원이던 달걀 가격이 하루 만에 7253원으로 뛰어오른 뒤 계속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특란 10개 도매가격은 지난 9일 2000원을 돌파했는데 특란 10개 도매가격이 2000원을 넘은 것은 2016∼2017년 AI ‘달걀 파동’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성수기인 설 전에 수입 달걀 2000만개를 수입한 ..

비트코인과 역대 주요 거품

비트코인과 역대 주요 거품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비트코인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유력 금융기관들까지 투자 의향을 밝히는 등 비트코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발표들이 잇따르고 있지만 사상 최대의 거품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도 높다. 14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5240만원선(오후 3시15분 기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종가 5065만6000원을 기록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연속 종가가 5000만원을 넘었다.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는 14일 개당 4만7000달러선을 유지했다. 최근 비트코인 급등의 주된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실시 중..

서울시장 후보 부동산 공급 공약

서울시장 후보 부동산 공급 공약 ‘30만호’ ‘70만호’ ‘74만호’.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급 일색’의 부동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불과 3년 전 지방선거 당시 여야 후보가 10만호가량의 한정적인 공급대책을 낸 것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실망한 민심 달래기가 선거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여야 공히 ‘물량 공세’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불도저식 공급대책’으로 이어져 부동산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적지 않게 나온다. ‘과대 포장’된 숫자들만 부각되다 보니 인구 1000만 서울시의 미래에 대한 후보들의 종합적인 ‘비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야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은 천정부지로 치..

쿠팡 연도별 실적 추이

쿠팡 연도별 실적 추이 온라인 쇼핑몰·플랫폼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뉴욕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쿠팡의 경영 상황도 상장 신고서 등을 통해 속속들이 공개됐다. 쿠팡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제출한 신청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19억7000만달러(약 13조2500억원)로 2019년 7조1000여억원보다 91% 정도 늘었다. 적자 규모는 4억7490만달러(약 5257억원)로 2019년 7205억원보다 1500억원 정도 줄었다. 쿠팡 매출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3년에는 478억원에 그쳤지만 2년 만인 2015년 1조13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2017년에는 2조6813억원으로 2조..

국내 기업인의 재산증가율

국내 기업인의 재산증가율 세계 부자 순위 500위 안에 드는 국내 최고 부자 6명의 재산이 최근 1년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최소 약 27조원, 약 8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0일 기준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오른 한국인 6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77위),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20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330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40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11위)이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는 재산이 1년 전(70억달러)의 4배인 약 280억달러(약 31조원)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됐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

2021년 1월 쉬었음 인구

2021년 1월 쉬었음 인구 지난 1월 구직 자체를 단념하고 ‘그냥 쉬었다’는 20~30대가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통상 은퇴 후 휴식을 취하는 고령층이 주로 포함되는 ‘쉬었음’ 인구에 젊은층이 급증한 것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활동 계획이 없이 ‘쉬었음’이라고 답한 사람은 총 271만5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 준비·가사·육아 등 특별한 이유 없이 말 그대로 그냥 쉰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한다. 지난해 20~30대 쉬었음 인구는 전체 27.3%(74만1000명)로 전 연령층 가운데 60세 이상(42.8%)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0~30대 쉬었음 인구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31.2%(17만6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