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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7

5분위별 소득 현황

5분위별 소득 현황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으로 지난해 4분기에 소득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했지만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일자리 쇼크 해소엔 역부족이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16만1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전 분기(1.6%)에 비해 조금 늘었다. 하지만 분위별 격차가 컸다.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002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데 비해 1분위(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64만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에 그쳤다. ■관련기사 코로나 고용 한파에 소득 불평등 ..

2020년 4분기 가계 현황

2020년 4분기 가계 현황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K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저소득 가구를 지원했지만 일자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은 1년 내내 뒷걸음쳤다. 특히 2분기(-18.0%)와 3분기(-10.7%)에 이어 4분기에도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지난해 거리 두기가 이어지면서 소득 하위 가구가 주로 일하는 대면서비스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으면서 소득도 줄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소득 상위 20% ‘나홀로 증가’…K자 양극화 심화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행

부동산 중개수수료 현행 부동산 가격 폭등 이후 중개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주 개선권고안을 내놨지만, 서민들이 많이 거래하는 9억원 미만 주택 거래비용은 되레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권익위가 내놓은 4개의 권고안 중 제1·2안을 보면 부동산 거래금액 구간표준을 현 5단계에서 7단계로 세분화하고 구간별 고정요율에 누진차액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1·2안을 적용하면 9억원 초과~12억원 미만 주택을 매매할 때 중개수수료율은 0.9%에서 0.7%로 낮아진다. 반대로 2억원 이상 6억원 미만 주택은 0.4%에서 0.5%로,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은 0.5%에서 0.6%로 각각 0.1%포인트씩 오른다. 1·2안은 권익위의 설문조사 결과 선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정부의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2월 셋째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동안 0.25% 올라 전주(0.2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역대 최고 수준인 0.33% 주간상승폭을 유지하다 0.30%로 축소됐다. 서울도 0.08% 오르며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7·10대책 이후 11월까지 0.01~0.03% 주간상승폭을 유지하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0.10%(2월1주)까지 상승폭을 키운 바 있다. ■관련기사 2·4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선불업자 보유 충전금 규모

선불업자 보유 충전금 규모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양 기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은은 핀테크·빅테크의 지불·결제수단을 거친 충전·거래내역을 금융위가 관리하게 되면 중앙은행의 지급결제 권한이 침해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기관이 주도권을 잡느냐보다는 선불충전금 보호를 어떻게 받을지다. 카카오·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결제·송금의 지급결제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전자금융업자의 선불충전금 규모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18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7800억원이던 충전금 규모는 지난해 9월 2조원을 넘어섰다. 전자금융업자의 덩치가 커지는데 파산 위험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

장혜영, 타임지 선정

장혜영, 타임지 선정 장혜영 정의당 의원(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 100 Next 202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선 유일하다. 타임은 이날 홈페이지에 장 의원을 “한국에서 가장 젊은 입법가 중 하나”라면서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시설을 도우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그의 행보를 소개했다. 최근 장 의원이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게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공개하고, 이후 김 전 대표가 전격 사퇴한 사실도 전했다. 타임은 매년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올해 선정된 100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관련기사 장혜영, 타임지 선정 '떠오르는 인물 100인'

소득 양극화 심화

소득 양극화 심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K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저소득 가구를 지원했지만 일자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의 근로소득은 1년 내내 뒷걸음쳤다. 특히 2분기(-18.0%)와 3분기(-10.7%)에 이어 4분기에도 연속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가계 사업소득은 역대 최대 감소폭인 -5.1%를 기록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5분위도 사업소득이 8.9%나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반면 1분위와 2분위의 사업소득은 각각 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