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 거주 가구 주거 실태 한국도시연구소가 분석한 ‘반지하 거주 가구 주거실태’를 보면 반지하에 사는 10가구 중 7가구는 집 안에 햇볕이 들지 않는 고통을 호소했다. 이 결과는 국토교통부 ‘2018 주거실태조사’에서 서울지역 반지하(지하 포함)에 거주하는 22만1459가구의 특성을 심층 분석한 것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반지하 주택의 불량상태(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1.5%(15만8333가구)가 채광을 꼽았다. 변변치 않은 창문은 환기(58.6%)가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도 일으킨다. ■관련기사 [단독]보증금 평균 3130만원에 월세는 34만원…반지하 3가구 중 1가구 “주거비 매우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