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후보 주요 보육정책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는 10명에 2명꼴밖에 되지 않는다”며 “임기 내 국공립 어린이집, 국공립 유치원, 공공형 유치원에 전체 아이들의 40%가 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육비 부담 경감대책도 제시했다.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월급의 40%에 불과한 육아휴직 급여는 80%까지 인상하고 휴직 급여 상한액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이 밖에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최장 24개월 동안 유연근무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국공립 보육시설 40% 확대” (경향신문 2017년 4월 15일)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