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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17

성불평등지수

성불평등지수 유엔개발계획(UNDP)이 인적개발과 성불평등으로 인한 손실을 측정하기 위해 매년 발표하는 지수(Gender Inequality Index·GII)다. 이 지수는 건강(모성사망비, 청소년 출산율), 여성 권한(여성 국회의원 비율, 남녀의 중등교육 이상 받은 비율), 노동 참여(남녀 경제활동 참가율) 등 3개 영역 5개 지표를 이용한다. ■관련기사 성불평등지수는 간혹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성격차지수(Gender Gap Index·GGI)’와 크게 달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성불평등지수는 인적 개발과 활용 측면을 측정하고, 성격차지수는 남녀 간 임금·전문인력 격차만 본다. [교양 충전소]성불평등지수 (주간경향 2017년 4월 4일 1220호) [포커스]한국여성의 지위 통계 23등과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순회경선 투표 결과

국민의당 대선 경선 최종 결과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최종 순회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487표 중 8953표(85.4%)를 얻어 손학규 후보(1297표, 12.4%)와 박주선 후보(237표, 2.3%)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84.2%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안 후보는 누적 득표율에서도 75.0%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손 후보는 18.1%, 박 후보는 6.9%였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안철수 “미래 여는 첫 대통령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최종 결과 문재인 후보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대의원투표 포함) 순회경선에서 60.4%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22.0%)..

완성차 업체 차종별 에어백 세대 현황

에어백이 4세대 어드밴스드 에어백으로 진화했지만 국내 완성차 업계의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률은 아직도 33%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업체들은 안전벨트만 매면 2세대로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4세대 에어백이 더 좋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소비자 안전을 생각하면 잘 쓰지도 않는 편의사양은 줄이고 에어백을 4세대로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4세대 에어백 장착한 국내 차종 52개 중 17개뿐

2월 연령별 취업자 증감 外

2월 연령별 취업자 증감, 실업률과 청년실업률, 제조업 일자리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증감 김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지방 인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3년제 대학 치기공과에 재입학했다. 지긋지긋한 취업지옥 시대, 자격증은 적어도 자신을 지켜줄 방어망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치기공사로 입사한 치기공소에서는 100만원이 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며 밥 먹듯 야근을 해야 했다. 야근수당, 휴일근무수당은 말도 꺼낼 수 없는 분위기였다. 결국 1년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실업급여 신청을 거부당했지만 업계에 소문이 날까 두려워 노동청에 신고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후 다른 치기공소도 다녀봤지만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관련기사 [대선 3대 의제-..

각 당의 정계개편 시나리오

19대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을 뒤엎기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합종연횡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대선 전 개헌’이 불가능해진 데다, 국정농단 책임이 있는 한국당이 한 축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여러 정계개편 논의들이 대선판을 흔들기 위한 ‘비문연대’ 이상의 의미를 갖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대세론 뒤집을 ‘파트너 찾기’…똑같은 카드, 설계도는 제각각

이라크 모술 지도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최근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 거점인 모술 서부 알자디다 지역을 오폭해 민간인 사망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이라키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25일 연합군이 성명을 내고 오폭 사실을 인정했으며, 17일 공습으로 이날까지 최소 200명 넘게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구조당국이 이날도 건물 잔해에서 시신들을 끄집어내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한 이래 최대 민간인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민간인 최소 200명 사망…미 주도 ‘최악의 오폭’ 뒤늦게 인정

홍콩 행정장관 선거 결과

2014년 우산혁명 이후 처음 치러진 이날 선거는 이전에도 그랬듯 선거인단 약 1200명의 ‘체육관 선거’로 진행됐다. 기업가, 직종단체 임원, 직능별 대표, 지방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대부분은 친중파로 채워졌고, 이들은 예상대로 캐리 람(林鄭月娥·59)을 지지했다.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2.1%로 2위에 그쳤던 람은 이날 선거에서 유효표 1163표 중 과반인 777표를 얻어 당선됐다. 첫 여성 행정장관이다. 여론조사 지지율 52.8%를 기록했던 존 창(曾俊華·66)은 365표를 얻는 데 그쳤다. 홍콩 시민들은 이번에도 줄 서서 투표하는 게 아니라 그저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관련기사 중국 뜻대로…홍콩 행정장관 ‘친중파’ 캐리 람 당선

숫자로 본 블랙텐트

홍예원 = (민중연극론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연출가 아우구스또 보알이 ‘연극은 정치의 리허설’이라고, ‘정치 혹은 혁명의 일부’라고 한 글을 얼마 전에 읽었다. 그걸 보면서 블랙텐트도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 자체가 혁명적 행위를 해내는 걸 두 눈으로 처음 봤다. 그런 개념이 형체를 갖고 피부로 다가와 놀랐다. ■관련기사 극장이 민주주의 역사가 되고, 연극이 혁명적 행위가 됐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최종순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내렸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2주 동안 치른 58경기를 통해 막내 구단 kt와 프로야구의 새 얼굴들이 반란을 예고했다. 26일 끝난 시범경기에서 지난 2년 연속 정규시즌 최하위였던 kt가 7승1무3패로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 결과가 정규시즌 순위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kt는 지난해에도 시범경기 2위를 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kt의 시범경기 1위는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꼴찌와 새 얼굴…2017 시범경기가 낳은 두 가지 반란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순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표

2016~2017 프로농구가 26일 5개월 동안의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 4위에 머문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우승했고 최하위 팀 인천 전자랜드는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꼴찌(10위)로 떨어졌다.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1위 KGC 인삼공사-4위 울산 모비스·5위 원주 동부전 승자, 2위 고양 오리온-3위 삼성·6위 전자랜드전 승자 간 대결로 압축됐다. 27일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시즌 최우수선수와 신인상 등 개인상 수상자가 결정되고, 30일 울산에서 6강 플레이오프 첫 휘슬이 울린다. ■관련기사 KGC 우승·KCC 몰락으로 막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