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유전학 후성유전학(epigenetics) 1940년 초반에 처음 등장한 말로, 영국의 생물학자 콘래드 와딩턴(1905~1975)이 염색체가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 유전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생겨난 용어이다. 라틴어 접두사 ‘epi-’는 ‘~외에’ ‘~에 더하여’라는 의미로, 후성유전이란 DNA 염기서열 ‘외의’ 정보가 유전에 관여할 수 있다는 의미다. ■관련기사 [전문가의 세계-뇌의 비밀](9) 경험도 유전된다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2017.07.03
금융권 연체채권 현황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2일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금융회사에서 제출받은 ‘금융권 특수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증권·대부업 제외)의 5년 이상 연체채권 규모는 8조2085억원에 달했다. 전체 연체채권 금액(20조1542억원)의 40.7%다. 차주(돈을 빌린 이) 수도 37만5442명이나 된다. ■관련기사 악착같은 ‘빚의 족쇄’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03
김희선, 이효리, 김사랑 예능 성적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톱스타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김희선·김사랑·가수 이효리의 이야기다. 예능 고정출연은 김희선이 2013년 SBS 이후 4년 만, 이효리는 2014년 SBS 이후 3년 만, 김사랑은 데뷔 18년 만에 예능 출연 자체가 처음이다. 등장만으로 화제를 부르는 세 스타의 활약에 기자 10명과 일반인 5명이 점수를 매겼다. 설문 항목은 진솔함, 예능감, 화제성으로 5점 만점이다. ■관련기사 [스경X분석] 점수로 평가한 김희선X이효리X김사랑 ‘돌아온 언니들’ 예능성적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7.03
세계태권도선수권 메달 집계표 한국은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여자 57㎏급에서 이아름(25·고양시청)이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땄다. 랭킹 점수로 결정되는 종합 우승에선 남자가 67점을 받아 러시아(6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는 63점으로 터키(53점)를 제치고 대회 4연패를 이뤘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동반 우승한 것은 2013년 푸에블라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관련기사 더 재밌어진 태권도…우린 더 펄펄 날았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7.03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9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3년까지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밑 630m에 7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정수용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통합역사를 단순히 역사의 기능을 하는 것을 넘어 런던 카나리워프 정거장, 모스크바 정거장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하겠다”며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영동대로에 야구장 30배 ‘지하도시’ 만든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03
플라스틱 생산량 추이 재활용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페트병 수거 비율은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그나마 새 병으로 다시 쓰이는 건 수거량의 7%에 그친다. 생수뿐 아니라 탄산수 등 플라스틱 병 음료 소비가 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 코카콜라에서만 연간 1000억개의 페트병을 생산한다. 그린피스는 이 분야 상위 6개 기업의 소비량 중 6.6%만이 재활용된다고 밝혔다. 영국 비영리기구 엘렌맥아더재단은 매년 바다로 버려지는 500만~13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2050년이면 바닷속 플라스틱이 물고기의 무게보다 많아질 것으로보고 있다. ■관련기사 2050년 바다, 물고기 < 플라스틱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7.03
용불용설과 진화론 2010년 타임지는 ‘왜 당신의 DNA는 당신의 운명이 아닌가(Why Your DNA isn’t Your Destiny)’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린다. 기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나 우리의 행동 및 자발적 선택이 우리 세포 안의 유전정보에 영향을 끼치고 더 나아가서 우리 자손의 유전정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주장이 소개된다. 이것이 ‘후성유전학(epigenetics)’이다. ■관련기사 [전문가의 세계-뇌의 비밀](9) 경험도 유전된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03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추이 저금리와 인위적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정권마다 1%포인트씩 성장률이 떨어졌다. 이른바 ‘5년에 1% 하락의 법칙’이다. 노무현 정부 4%, 이명박 정부 3%, 박근혜 정부 2%로 떨어진 상태에서 최악의 경우 다음 정권은 0%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김세직 서울대 교수는 내다봤다. ■관련기사 빚으로 쌓은 성 “부동산 탓 금융위기 우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03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도로가 개통된다. 인천공항에서는 2시간20분이면 강원 양양군에 닿을 수 있어 국토 동서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150.2㎞의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 71.7㎞를 30일 오후 8시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동해 차로 1시간30분이면 OK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7.03
디젤 차량 배출가스 측정 개정 2 9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기존보다 대폭 강화된 차량 배출가스 측정방식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테스트 주행시간이 현행 1180초에서 1800초로 10분가량 늘어난다. 주행거리도 11㎞에서 23.26㎞로 2배 이상, 주행 평균속도는 시속 33.6㎞에서 46.5㎞로 빨라진다. 최고속도도 시속 120㎞에서 131.3㎞로 높아진다. 반면 테스트 중간에 엔진이 멈추는 시간의 비율은 10%포인트 단축돼야 한다. 통상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속도가 빨라지면 엔진에 부하가 더 걸려 배출가스가 많이 나온다. ■관련기사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 강화 전에 만든 차종은 못 팔 판”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