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한국 고대사 프로젝트 및 동북아역사지도 관련 논란 일지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역사인식이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학자들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의 장관 내정 발표 후 언론 인터뷰와 기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등을 통해 후보자의 역사관이 재야사학계 주장에 기울어져 있다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관련기사 [문체부 장관 후보자 역사관]역사학계 “도종환, 역사 인식 ‘재야사학계 학설’에 편향” 주장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롯데건설 군산바이오발전소 사업 수주 일지 롯데건설이 지난달 6000억원대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업계에서는 한국중부발전의 역할을 주목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 롯데건설에 유리하게 입찰 심사·평가 방식이 변경됐고, 입찰심사 자체를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중부발전 임원진이 주도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단독]기술평가 뒤진 ‘롯데’ 선정…중부발전 ‘입김’ 미쳤나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올해 AI 재확산 일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와 전북 군산 등에서 잇따라 AI 의심축이 발견됨에 따라 AI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 전국 시·도에서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이 가동되고,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 도로에서 통제초소가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살아 있는 닭 등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AI 다시 확산]‘초여름 습격’…겨울·봄 유행 통념 깨져 ‘초긴장’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LMO 유채 확산 일지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포신도시 일대 공터. 국내에서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LMO(Living Modified Organism·살아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유채가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관련기사 미승인 ‘LMO 유채’ 국내 대거 재배 ‘충격’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개성공단 일지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이어 제3기 민주정부를 표방해온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경제협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유엔 대북제재 등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미사일 시험발사를 위시한 북한의 무력시위 등 난관이 산재해 있는 만큼 당장 남북경협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북한의 태도 변화”를 선결 요건으로 해 대화를 재개할 용의가 있음을 새 정부가 강조하고 있다. 남북 간 경제협력 사업을 ‘정치적 수단’이 아닌 ‘경제적 목표’로 삼는 국정철학을 이전 민주정부가 여러 차례 공언해온 만큼 향후 경제활동을 고리로 한 남북의 접촉이 잦아질 것이라는 데 이견은 많지 않다. ■관련기사 남북경협 ‘바리케이드’ 곧 걷힐까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의정부경전철 일지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법원의 파산 선고로 개통 4년10개월 만에 파국을 맞았다. 국내 민간투자 사업 중 최초로 파산하는 사례로 남게 됐다. 26일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21부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인 GS건설 중심의 컨소시엄 ‘U라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 결정은 의정부경전철의 부채가 자산 규모를 현저히 뛰어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업손실이 예상돼 재기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3676억 적자’ 의정부경전철 결국 파산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4대강 사업 일지 감사원은 지금까지 3차례 4대강 사업 감사를 실시했다. 3번 모두 정책 수립 과정보다는 사업 자체 혹은 그 과정에서의 계약 등 위법성에 집중됐다. 감사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 ‘코드 감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관련기사 [4대강 사업 정책감사]“문제점 없다”→“총체적 부실”→“건설사 담합”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수원 광교 주상복합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일지 경기도 수원시 광교 주상복합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비로 비자금을 조성(경향신문 4월10일자 1면 보도)한 대우건설이 2년 전 골조 부실시공 의심 사진 168장을 입수하고도 쉬쉬하다 주민들 항의를 받고 뒤늦게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경찰과 수원시청도 준공 4개월 전 사진을 입수했지만 대우건설 말만 믿고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건설사와 감독·수사기관 모두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을 드러낸 것이다. ■관련기사 [단독][건설업계의 민낯]③대우건설 ‘부실시공 사진’ 쉬쉬했다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07.05
반려종 반려종(companion species) 페미니스트 철학자 도나 해러웨이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역사적, 문화적, 물리적으로 함께 진화해 온 인간과 비인간들을 ‘반려종(companion species)’이라고 부른다. ■관련기사 [최명애의 반려종 이야기](1)‘큰 것의 대명사’ 코끼리 점보, 죽어서도 ‘볼거리’ 취급당해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2017.07.04
마훗 마훗(mahout) 인도에서는 코끼리를 돌보는 이를 마훗(mahout)이라고 한다. 마훗은 소년 시절 일찌감치 코끼리 한 마리를 배정받고, 평생 그 코끼리를 돌보고, 이용하고, 관리한다. 마훗과 코끼리의 관계는 단순한 조련사나 사육사 이상으로, 사랑과 착취가 뒤섞인 기묘한 우정을 나누는 이종 간 동반자 관계다. ■관련기사 [최명애의 반려종 이야기](1)'큰 것의 대명사' 코끼리 점보, 죽어서도 '볼거리' 취급당해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20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