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통계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5 Page)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최근 생산·소비 증감률

최근 생산·소비 증감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생산·소비가 9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악화됐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경기 하강이 본격화된 3월 경제실적은 더 나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생산과 소비는 전월 대비 각각 3.5%와 6.0% 감소했다. 두 수치 모두 2011년 2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충격은 생산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제조업을 주축으로 한 광공업 생산은 3.8% 줄었는데, 이는 2008년 12월(-10.5%) 이후 가장 큰 감소치다. 이 가운데 자동차 생산(-27.8%)이 가장 많이 줄었다. 중국으로부터 ..

상호금융조합 연체율

상호금융조합 연체율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넘게 감소한 반면 연체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금난까지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신용위험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19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1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2조5598억원 대비 15.2%(3896억원) 감소한 것이다. 농협(1조6909억원), 신협(3701억원), 수협(693억원)은 감소한 반면 산림조합(399억원)은 늘었다. ■관련기사 상호금융조합, 순이익은 줄고 대출 연체율은 상승

미국 세대별에 따른 경기침체

미국 세대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코로나19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약 77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어렵게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는데 이제 코로나19가 초래한 경기침체의 직격탄까지 맞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순자산은 2016년 기준 9만2000달러(약 1억1265만원)로, 같은 시기 X세대(1965~1980년생)보다 40% 적고 베이비부머(1946~1964년생)보다는 20% 적었다. 임금은 X세대보다 18%, 베이비부머보다 27% 더 적었다. 학자금 대출은 평균..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국내 기업들이 체감하는 4월 경기 전망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저로 내려앉으며 ‘패닉’ 수준을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4월 전망치가 59.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월(52.0) 이후 135개월 만에 최저치다. 또 지난달(84.4)보다 25.1포인트 하락하며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월(-28.0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경기전망 최악…대기업·중소기업 “올 4월은 더 잔인한 달”

만 40세 여성의 비혼율

만 40세 여성의 비혼율 여성이 40세까지 결혼하지 않은 비율이 지난 30년간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개발원(KOSTAT) 계간지 ‘통계플러스’에 실린 우해봉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혼인 이행과 생애 비혼의 동향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1974년생 여성이 만 40세가 됐을 때 해당 인구의 12.07%가 비혼이었다. 이들보다 30년 전 태어난 1944년생 여성이 40세가 됐을 때 비혼율(1.24%)의 9.7배 수준이다. 우 연구위원은 만 40세까지 혼인을 하지 않았을 경우를 비혼으로 정의한 뒤, 2015년 실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분석했다. ■관련기사 ‘40세 여성’ 비혼율, 30년간 10배 늘어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18.5포인트 급락한 78.4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폭은 소비심리를 매달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낙관’, 이하면 ‘비관’을 뜻한다. 한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경기와 가계의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경제와 가계의 재정 상황, 씀씀이를 더 늘릴지 여부, 일자리는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게 부정적으로..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4·15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 중 14.3%는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을 체납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의 36.8%는 전과 기록이 있었으며 살인 전력을 가진 후보도 있었다.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자 비율은 16.9%였다. 27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1052명의 후보 가운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체납 내역이 있는 이들은 150명(14.3%)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4명, 미래통합당 3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5명, 민생당 10명, 우리공화당 9명, 정의당 7명 등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저를 뽑아 주십시오”…3명 중 1명은 전과자, 체납자도 14% 넘어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7일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4년 전 총선 지역구 경쟁률(3.7 대 1)보다 높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2당인 미래통합당이 직접 비례대표 후보를 내놓지 않고 위성 비례정당을 내세우면서 정당투표 용지에 기호 1·2번 정당이 없는 초유의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마감 기준)인 53세보다 1.8세 많은 수치이다. 최고령 후보자는 81세, 최연소 후보자..

동작을 여론조사 추이

동작을 여론조사 추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26일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친 서울 동작을은 4·15 총선의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힌다. ‘여성 판사 출신’ 후보의 맞대결 지역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아 왔다. 양승태 사법부 농단을 폭로하며 정치권에 입문한 이 후보는 사법개혁 완성과 ‘나경원 자객론’을 앞세워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반면 동작을 3번째 출마, 5선 도전에 나서는 나 후보는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당초 내세웠던 ‘정권 심판론’을 접고 지역발전 이슈와 인물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이번 총선은 동작을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과 선거를 위해 동작에 나온 사람 간의 싸움”이라며 6년간 현역 의원으로 활동한 ‘지..

3월 영화관 관객 분포

3월 영화관 관객 분포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계의 시계가 멈췄다. 관객은 사상 최저이고, 영화 대다수는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일부 영화는 해외 촬영뿐 아니라 국내 촬영도 중단했다. 영화관들도 개봉작이 없어 기획전 명목으로 과거 개봉작을 모아 상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매일 3만명가량이 꾸준히 영화관을 찾는다. 어떤 이들일까. 지난 1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만난 정모씨(27)는 한 달에 적게는 2~3편, 많게는 4~5편 본다고 했다. 이날 을 혼자 보러 왔다는 정씨는 “극장이 밀폐돼 있어 감염 우려가 크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거의 없고 떨어져 앉는다”며 “마스크도 다 쓰고 조용히 본다. 솔직히 그런 면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하는 카페나 식당이 영화관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