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거점지역인 북부 이들리브주 칸셰이칸 지역 주택가에 4일(현지시간)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습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숨졌다. 시리아 내전 발발 6년째로 접어든 올해 화학무기 공격으로 인한 최대 피해였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가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7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가 1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관련기사 시리아 화학무기 대응 실패…국제사회 무능에 아이들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