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사건일지' 카테고리의 글 목록 (44 Page)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72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일지

일본의 '역사 역주행' 주요 일지 일본 우익단체가 앞장서고, 일본 정부가 밀어주는 역사 역주행 움직임은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달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아베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지난 10일 “전후 72년이 됐는데도, 72년 전 역사를 끄집어내 비판하고, 그래서 국제사회 속에서 때로는 뭇매를 맞는다. 이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관련기사 아베 장단에 ‘역사 역주행’ 무대 넓히는 일본 우익(경향신문 2017년 12월 12일) 미 하원 결의 이후, 위안부 문제 어떻게 진행돼왔나 미국 하원이 사상 첫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121)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 30일로 꼬박 10년..

방석호 전 아리랑TV 사장 황제출장 의혹 일지

‘황제출장’으로 물러난 방석호 전 아리랑TV 사장에 대해 경찰이 검찰의 무혐의 결정을 뒤집었다. 방 전 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전부에 대해 검찰이 면죄부를 부여한 지 근 1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기소독점주의 남용이라는 비난을 들으면서도 불기소 결정을 바꾸지 않았던 검찰이 이번에는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단독]‘검찰 황제출장 방석호 무혐의’ 경찰이 뒤집어

금호타이어 매각일지

금호타이어 매각을 둘러싸고 채권단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측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앞서 ‘금호’라는 상표권의 사용료로 얼마를 주고받고, 또 얼마동안 사용을 허락할 것인지 등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상표권 문제가 금호타이어 매각작업의 핵심 과제라는 점에서, 실제로는 매각을 서두르는 채권단과 해외매각 실패 후 인수 재도전을 노리는 박 회장 측의 힘겨루기라는 복잡한 속사정이 숨겨져 있다.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치킨게임’

북, ICBM 동해상 발사

군 당국은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 성공 주장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내면서도 기술적 판단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합동참모본부 조한규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지난 5월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보다 사거리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나 소위 ICBM 능력을 갖추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성명에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이번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초기 평가 결과 ICBM이 아닌 것에 무게를 둔 것이다. ■관련기사 [북한 “ICBM 발사 성공”]“일반 궤도 발사 땐 6700㎞ 비행…알래스카 도달"

MBC 사태일지

고용노동부의 MBC 특별근로감독은 2012년 파업 이후 언론노조 조합원에 대한 경영진의 잇단 징계·해고 등 부당노동행위를 조사해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 같은 행위의 책임자들이 대개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임명한 ‘낙하산’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공영방송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우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관련기사 이명박·박근혜 정권 ‘언론장악’ 조사…‘공영방송 정상화’ 신호탄

가습기 살균제 관련 일지

가습기 살균제 참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일지 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거나 판매한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애경산업·이마트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년간 2~3차례 조사했는데, 매번 ‘부실조사’ 논란이 일었다.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는 지금까지 가습기 살균제를 다룬 공정위 사건에서 모두 면죄부를 받았다. ■관련기사 [포커스]공정위 ‘가습기 살균제’ 맹탕 조사 왜?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책임규명 일지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과장 광고로 독성물질이 든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SK케미칼·애경·이마트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공정위는 2012년과 2016년 각각 무혐의, 심의절차종료 처분으로 이들 업체에 면죄부를 준 바 있어 ‘뒷북 제재’란 비판이 나온다. ..

남북 단일팀 구성 동시 입장 일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 스포츠 교류인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스포츠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함에 따라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평창 ‘남북단일팀’ 제안]남북 화해 ‘상징성’ 크지만…실제 성사까진 산 넘어 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일지

고리원전 1호기가 18일 밤 12시(19일 0시) 영구정지되면서 한국도 이젠 ‘원전 해체’ 시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상업용 원전을 한번도 해체해본 적이 없다. 더군다나 현재로선 100% 국내 기술로 원전을 해체할 수 없는 형편이다. 지난 40년간 원전 해체보다는 건설과 수출에만 몰두해온 탓이 크다. 해체 로드맵이 건설 전이 아닌 영구정지 후에 나온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영원한 숙제도 남아 있다. 바로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다. ■관련기사 [고리 1호기 영구정지]원전, 건설·수출에만 올인…해체기술도 ‘100% 확보’ 못해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일지

박근혜 정부에서 정부 시책에 따라 성과연봉제를 적극 도입했던 일부 공공기관들이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성과연봉제 폐지 방침이 굳어지면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뒤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인센티브를 환수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요구한 기준대로 정책을 시행한 기관에 정권이 바뀌었다고 불이익을 주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공공기관들은 주장하고 있다. 공공기관 특성은 무시한 채 120개 공공기관 전부에 성과연봉제를 무리하게 도입하려 했던 기획재정부의 욕심이 줄소송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무리수’ 결국 뒤탈

하버드대 한국 고대사 프로젝트 및 동북아역사지도 관련 논란 일지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역사인식이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학자들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의 장관 내정 발표 후 언론 인터뷰와 기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등을 통해 후보자의 역사관이 재야사학계 주장에 기울어져 있다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관련기사 [문체부 장관 후보자 역사관]역사학계 “도종환, 역사 인식 ‘재야사학계 학설’에 편향”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