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북한 미사일 발사 일지
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하면서 미사일 다종화 능력을 과시했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늘 오전 6시18분쯤부터 강원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2㎞, 비행거리 약 200㎞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북한이) 여러 가지 종류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미 항모전단의 연합해상훈련과 관련해 대함정 정밀타격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무력시위 또는 미·북관계, 남북관계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관련기사 북, 이번엔 지대함 순항미사일…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