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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중국의 출산율 추이

지난해 중국 당국이 1979년부터 실시해 온 1가구 1자녀 정책에서 전면적 2자녀 정책으로 바꾸자 대도시인 1선 도시가 먼저 움직였다. 베이징·상하이·선전시 정부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장려정책을 앞다투어 내놓았다. 그러나 실제 이들 도시에서 둘째 출산붐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낳기가 집값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베이징·상하이·선전 집값이 지난해 평균 30% 뛰는 동안 2선 도시는 집값은 물론 물가도 크게 뛰지 않아 둘째 출산붐도 형성됐다. ■관련기사 난 틀렸어…집값도 벅찬 베이징 '물가 낮은 2선 도기, 둘째를 부탁해'

게임산업 현황

중소게임사들의 상황은 점차 나빠지고 있다. 6일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운동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2015년 기준 게임산업 전체 매출에서 매출액 상위 8곳의 대형게임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한다. 전체 게임산업 영업이익의 90%를 대형게임사 8곳이 차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게임 개발사가 게임을 만들어 직접 소비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모든 게임이 ‘퍼블리셔’라는 게임 공급업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게임이 퍼블리셔의 간택을 받아 출시되면 작은 수익이나마 기대할 수 있지만, 출시가 무산되면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된다. ■관련기사 [게임산업 노동자 잔혹사](2)'내일' 기약 못할 고용 불안 - 만들던 게임이 시장성 없다고…회사 팔리더니 "나가라" < 경..

주요국 주가지수 시가총액 증감률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위 30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전년보다 12% 줄었다. 주요국 지수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코스피의 대형주로 투자가 몰리면서 코스닥이 외면받은 때문이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대선 등을 거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 패턴이 중소형주에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주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코스닥은 대개 성장성에 기반을 둔 종목들이다 보니 대내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해 타격이 컸던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작년 코스닥 상위 30종목 시총 12% 감소

국내기업 외국납부세액과 외국납부세액공제액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활동이 늘어나 외국에 내는 세금만 연간 5조원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에 세금을 냈다는 이유로 이들이 국내에서는 약 4조원이나 세액공제를 받아 ‘국내 세수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에 내는 세금이 증가한 것은 대기업들의 해외 생산·영업 비중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벌 대기업을 비롯해 이들이 내는 외국납부세액과 국내 관련 공제액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각각 3조857억원, 2조3719억원 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법인세, 해외선 4조 7천억원 내고…국내선 3조 9천억 공제

브래디가 슈퍼볼에서 세운 신기록들

뉴잉글랜드는 6일 미국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제51회 슈퍼볼에서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연장 혈투 끝에 34-28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뉴잉글랜드의 우승이 기적이라고 불린 이유는, 말 그대로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경기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뉴잉글랜드는 3쿼터 6분29초까지만 하더라도 3-28, 25점을 뒤졌다. 슈퍼볼 역사상 10점차 이상의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관련기사 브래디 손끝에서…25점차 슈퍼볼이 뒤집어졌다

퇴직자·재직자들이 넷마블에 하고 싶은 말

노동건강연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직자 그룹에 1주일 기준 야근 횟수를 물은 결과, 3회 이상 야근한다고 답한 비율은 47.3%로 절반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직원들에겐 주말도 큰 의미가 없다. 전체 응답자 5명 중 1명(22.0%)은 1달 평균 5회 이상 휴일에 근무한다고 응답했다. 휴일 근무시 8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하고 응답자의 월 노동시간 평균을 계산하면 257.8시간이 된다. 구성원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한 넷마블 퇴직자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퇴사도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며 “시장이 아니라 가족이, 성장이 아닌 행복을 확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게임산업 노동자 잔혹사](1)'구로의 등대' 넷마블 - "밤 10시 퇴근은 반차, 12시가 칼퇴, 새벽 2시 넘어야 잔업" < 경향신문..

'수도권 2기 신도시' 주요 분양예정 단지

올해는 지난 2년여 동안 박근혜 정부가 규제를 풀어 공급을 부채질해온 주택의 입주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내년까지 약 47만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택 구입 시 공급량을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 금리 인상이 맞물려 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지역별로 새로운 분양 소식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제한, 1순위 청약자격 제약, 중도금 잔금대출 규제, 금리 인상 흐름 같은 바뀐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로 잘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새해에도 쏟아지는 새집…규제 변경·미분양 등 잘 따져야 '내 집'

G6, 갤럭시 S8 주요 특징

우선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이번 전략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와 동영상 시청에 강점이 있는 새로운 화면비율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의 스마트폰이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갤럭시노트7’의 단종 이후 절치부심한 삼성이 시장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양사 모두 차기작의 성공에 명운이 달려 있는 상태다. ■관련기사 LG·삼성, 닮은 듯 다른 G6·S8

자산총액 규모별 기업집단 현황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고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총액 5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정위는 매년 5월1일까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을 지정하는데 이번 국회에서 관련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공정위가 지난해 개정한 시행령만 효력을 갖게 된다. 자산 기준 상향으로 대기업집단에서 빠진 38곳 중 25곳(공기업 제외)은 상호출자·순환출자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공시의무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도 벗어나게 됐다. ■관련기사 구멍 커지는 '대기업 상호출자제한'

유통 빅3 아울렛 지도

지난해 ‘면세점 대전’을 치른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가 올해는 ‘아웃렛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저성장이 이어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 트렌드에 강한 아웃렛의 성장세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최근 아웃렛이 문화와 레저 공간으로 확대돼 가족단위 몰링(malling·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기는 소비 행태)형 쇼핑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것도 최고경영인들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관련기사 롯데 '콘텐츠 규모'…신세계 '가족 체험형'…현대 '쇼핑 벨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