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중간순위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누가 웃을까.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가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놓고 안개에 휩싸였다. 3위부터 최하위까지 4개 팀의 승차가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아산 우리은행이 역대 최고 승률로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용인 삼성생명이 2위를 굳혀가는 가운데 3위를 차지하기 위한 4팀의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관련기사 여자농구 PO 티켓 4대1의 경쟁, 누가 웃나? 여자프로농구 박지수 2017 시즌 성적표 ‘슈퍼루키’ 박지수(19·국민은행)가 프로에 본격 적응하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자신의 강점인 높이(1m93)를 바탕으로 강력한 골밑 장악력과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당초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