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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동선

문재인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동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는 17일 보수 심장인 대구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발을 뗐다. 대선·총선을 통틀어 민주당이 대구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인 중도·보수부터 파고드는 공성전에 나선 것이다. 문 후보는 이어 충청, 경기·서울(광화문)로 올라오는 경로를 밟았다. 중도·보수에서 출발해 광화문 ‘촛불’에 이르는 통합 행보를 따라 북상한 셈이다. 이날 이동거리는 700㎞에 달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보수의 심장’서 공식 첫발 안철수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동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55)는 17일 서울에서 출발, 호남과 대전으로 530㎞를 이동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

이슈별 대선후보 공약 및 입장

▶같이 보기◀ 차기 대선후보 주요정책 모음 대선후보들의 성소수자 관련 입장 원내 5당 후보 중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하는 사람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뿐이다. 최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성소수자 차별금지를 포괄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후보들 의견을 물은 결과, 심 후보만 찬성했다. 문·안 후보는 답변을 유보했고, 홍 후보는 ‘추진 불가’ 입장을 냈으며, 유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는 사람이 동성혼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하는 건 모순”이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성소수자’ 문제 뜨거운 감자로 심상정 후보만 ‘동성결혼’ 찬성 (경향신문 2017년 4월 27일) 대선 후보들의 원전·에너지 공약 원전과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

안철수 대선후보 공약·정책 관련 그래픽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제정책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지난 9년간 ‘녹색성장’ 식의 정부 주도 사업을 해왔지만 성과가 없었다. 국가 주도는 대기업, 재벌 위주다. 우리가 말하는 민간은 대기업이나 재벌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 성장의 사다리를 복원시키자는 의미다. 국가가 연구·개발(R&D)을 원천기술 중심으로 해서 중소기업에 제공하면 중기가 상업화하는 방향이다. 일자리 문제도 공공근로 등을 엄청 늘렸지만 노인 빈곤율은 더 높아졌다.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 과학기술을 만들고, 중소기업과 창업으로 연결돼 새롭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국가주도 성장 모델 안 통해 4차 산업 전문가 10만 양성 (경향신문 ..

문재인 대선후보 공약·정책 관련 그래픽뉴스

문재인 대선후보 주요 보육정책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는 10명에 2명꼴밖에 되지 않는다”며 “임기 내 국공립 어린이집, 국공립 유치원, 공공형 유치원에 전체 아이들의 40%가 다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육비 부담 경감대책도 제시했다.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월급의 40%에 불과한 육아휴직 급여는 80%까지 인상하고 휴직 급여 상한액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이 밖에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는 최장 24개월 동안 유연근무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국공립 보육시설 40% 확대” (경향신문 2017년 4월 15일) 민..

심상정·안철수·문재인 대선후보 주요 이력

심상정 대선후보 주요 이력 심 후보는 “심상정의 (대선후보) 사퇴는 정의당이 대변하는 사회 약자들의 퇴장을 의미한다”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단일화하고 사퇴하는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심상정 “개혁 원하면 잘할 후보 뽑아야…국민들 문·안엔 의구심” 안철수 후보 주요 이력 그는 2012년 대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후 여정은 험난했다. 대선후보 사퇴, 신당 철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퇴 등을 겪으며 측근들이 떠났고, “도대체 안철수의 새 정치가 뭐냐”는 비판도 들었다. 그는 지난해 국민의당을 창당해 4·13 총선에서 38석을 확보하며 원내 3당으로 끌어올렸다. “어느 분야든 처음엔 힘들었지만 한 번 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그의 말이 이번 ..

문재인·안철수의 사람들

문재인의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말 그대로 ‘매머드급’이다. 가뜩이나 규모가 컸던 문 후보 경선 캠프에 원내 1당의 당력이 전면 결합하면서다. 선대위 산하 선대본부에는 종합상황본부를 중심으로 정책·홍보·유세·사회관계망서비스(SNS)·조직·전략·총무 등 각종 본부가 자리 잡고 있다. 정책 파트를 세분화해 국민성장·자치분권·4차산업성장·문화예술 등 31개 위원회가 만들어진 것도 특징적이다. 비상경제대책단·안보상황단 등 별도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고 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친문·비문 가리지 않은 인재풀…경선캠프·당력 결합 ‘매머드’ 안철수의 사람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55) 선거대책위원회에는 당내 인사를 주축으로 2012년 대선 때부터 함께해 온 측..

보령~태안 도로 건설 위치

충남도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이 포함된 보령~태안 도로(국도 77호)를 2021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보령~태안 도로 건설은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과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사이 천수만으로 막혀 있던 부산~경기 파주 간 국도 77호를 해저터널과 사장교 등으로 연결(14.1㎞)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충남도, 보령~태안 간 국도 2021년 개통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의 문제점

지난 13일 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AI가 빈발하게 발생하는 밀집지역을 재편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사육제한명령 권한’과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 발령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요 축산시설로부터 3㎞ 이내에는 신규 가금사육업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고,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케이지 내 마리당 면적을 기존 0.05㎡에서 0.075㎡로 늘리기로 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AI 방역대책을 “책임회피용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는 가축방역국 등 방역 컨트롤타워 신설, 방역대책 예산 마련 방안은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며 “방역 실패로 AI 참사를 막지 못한 정부가 과..

(터키) 대통령 권한 강화 개헌안 투표 결과, 개헌안 통과 이후 새 대통령 권한

아타튀르크가 가고 술탄이 들어섰다. 이슬람을 전면에 내세우며 장기 집권을 꿈꿔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정부가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16일(현지시간) 치러진 개헌안 국민투표에서 찬성이 51.4%로 반대 48.6%를 근소하게 앞섰다. ‘건국의 아버지(아타튀르크)’ 무스타파 케말이 1923년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국을 수립한 뒤 도입한 의원내각제는 근 100년 만에 대통령 중심제로 바뀌게 됐다. ■관련기사 터키, 이제부턴 ‘에르도안 중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