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동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는 17일 보수 심장인 대구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발을 뗐다. 대선·총선을 통틀어 민주당이 대구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인 중도·보수부터 파고드는 공성전에 나선 것이다. 문 후보는 이어 충청, 경기·서울(광화문)로 올라오는 경로를 밟았다. 중도·보수에서 출발해 광화문 ‘촛불’에 이르는 통합 행보를 따라 북상한 셈이다. 이날 이동거리는 700㎞에 달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보수의 심장’서 공식 첫발 안철수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동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55)는 17일 서울에서 출발, 호남과 대전으로 530㎞를 이동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