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4월 소비진작 판촉전 ‘내수절벽’에 몸살을 앓고 있는 유통업계가 일제히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소비심리가 가뜩이나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연중 최저 매출이 예상되는 4월을 어떻게든 잘 버텨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10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매년 4월은 보릿고개에 비견될 정도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다. 우선 매월 한두 차례는 있기 마련인 소비 촉진 이벤트가 4월에는 없다. ■관련기사 대형마트 “잔인한 4월 이겨라”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구간 대구시의 숙원사업인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수성구 용지~동구 혁신도시, 13㎞)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상보다 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 늘어나고 수요 예측도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이 도시철도 3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1차 점검회의 결과 사업비가 당초보다 1000여억원 증가하고 탑승객도 전망치에 비해 낮아 오는 5~6월 중 2차 점검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련기사 수요 뻥튀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제동’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부산 강서~김해 간 광역도로 확장구간 구포대교~대동수문 간 도로는 총 2.9㎞로 기존 8m(왕복 2차로)에서 30m(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2011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1년 10월 대동수문 교량을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10월 공사를 마쳤다. 이어 2012년 5월 도로 확장공사에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했다. 국비와 시비 등 842억원이 투입됐다.부산시는 구포대교~대동수문 간 도로 확장공사 준공으로 하루 1만대가량이던 차량 통행량이 3만5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부산 강서~김해 광역도로 확장 12일 개통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K뱅크의 상품, 카카오뱅크 상품 지난 3일 문을 연 케이(K)뱅크가 무서운 속도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개점 사흘 만에 신규계좌 개설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기존 은행의 비대면 계좌 개설 수가 월평균 1만2000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르게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도 이르면 6월 말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까지 나오면 은행권의 판도가 급격히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인터넷전문은행 과연 성공할까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현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4월 6일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임명을 강행하면서 방통위를 둘러싼 정치권 내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그간 야당과 시민단체, 공무원노조 등은 곧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점과 김 위원의 경력 등을 문제삼아 임명 철회를 요구해 왔지만 황 권한대행은 “행정공백이 우려된다”며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야당과 시민단체가 “방송 장악을 노린 보수세력의 ‘알박기’ 인사”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은 내부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상임위원 임명 문제를 놓고 여야 대립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방통위의 파행운영이 한동안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이슈]방통위 ‘알박기’ 분란의 불 지피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2012년 4월~2014년 12월 대우건설 광교 주상복합 비자금 집행 내역 중앙노동위 심문회의 속기록을 보면, 대우건설은 ㄱ차장이 안전관리비에서 과도하게 비자금을 조성한 것을 주요 해고사유로 제시했다. 하지만 공익위원들이 보기엔 대우건설도 나을 게 없었다. 한 공익위원은 “가거래를 통해 안전설비시설 투자를 줄이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다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사망한 것 아니냐”며 “신청인(ㄱ차장)이든, 피신청인(대우건설)이든 같은 수준”이라고 혀를 찼다. 또 다른 공익위원은 “비자금 조성이 관행이라고 해도 안전관리비를 유용해 공무원 로비나 언론 입막음용으로 사용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단독][건설업계의 민낯]①안전관리비로 근로감독관 입막은 ‘광교 현장’ 노동자 3명 사망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체육특기자 학사관리·입시 개선 방안 교육부 방안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에 학생부가 의무적으로 반영된다. 교과 성적과 출석이 기록된 학생부는 현재 대학별로 반영 여부를 선택하고 있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체육특기생을 뽑은 92개교 가운데 학생부를 반영한 학교는 59곳(64.1%)이었다. 교육부는 또 대학이 자의적으로 전형을 바꿀 수 없도록 모집인원과 정량평가 기준을 공개하고, 면접·실기평가에 외부인사가 참여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제2의 정유라·장시호’를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학생에게만 이중고를 지우는 행정편의 위주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관련기사 운동선수도 공부 안 하면 대학 가기 어렵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프랑스 대선후보들의 주요 공약 좌우 포퓰리즘이 기성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는 프랑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 대선 1차투표를 앞두고 결선투표(5월7일)에 진출할 두 명의 후보는 아직 분명치 않다.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극우 민족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48)와 중도 ‘전진(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38)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좌파연대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장 뤽 멜랑숑 후보(65)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포퓰리즘 후보가 당선될 경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이은 프랑스의 EU 탈퇴(프렉시트)는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사부문 탈퇴로 이어지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질서의 격변이 불가피하다. ■관련기사 좌우 포퓰리즘 돌풍에 ‘구질서’..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대형 포털들의 대선 관련 신규 서비스 ‘팩트 체크’가 새로운 뉴스의 전형으로 떠오르면서 정보기술(IT) 업계도 ‘팩트 체크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5월 조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IT 업계가 내놓는 새로운 서비스가 시민 정치 참여의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가짜뉴스 꼼짝 마” 포털도 대선판 뛴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 지난 8일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으면서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 대진도 완성됐다. 전자랜드를 힘겹게 꺾고 올라간 삼성은 정규시즌 2위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을 펼치고,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4위 울산 모비스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관련기사 마침내 가려진 프로농구 ‘파이널 4’,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하나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