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세계적으로 확대 추세인데 한국만 이 흐름을 거스르려 한다.’ ‘원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청정에너지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잠정 중단하고 건설 여부에 대해 ‘시민배심원단’의 뜻을 묻는공론화위원회를 운영키로 하자 원전업계와 원자력 관련 학계가 이 같은 논리를 퍼붓듯 쏟아내고 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까.
IAEA의 ‘원자로 정보 시스템(PRIS·Power Reactor Information System)’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원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2015년 2441TWh, 지난해에는 2476TWh가량 된다.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 20년간의 추이를 보면 ‘정체’에 가깝다. 1997년 이후 원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뽑아 쓴 시기는 2006년(2660TWh)이었다. 이후 원전의 전력생산량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잠시 올랐다가 후쿠시마 참사 이후 다시 감소해 2400TWh대를 유지하고 있다. 1TWh는 한 시간 동안 1TW만큼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뜻이며 1TW는 100만㎿다.
■관련기사
원전 세계적 확대 추세?…‘건설 중 원자로’ 중·러·인도에 편중 <경향신문 2017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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