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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184

조국 전법무장관 피의자심문까지

조국 전법무장관 청와대 입성부터 피의자 심문까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그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받는다. 전 장관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첫 공개 수사 뒤 122일째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고 했다. 이어 “혹독한 시간이었다. 검찰의 영장청구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 오늘 법정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고, 철저히 법리에 기초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한 후 법정으로 향했다. ▶관련기사[조국 구속영장 심사]여권 수사 확대냐, 표적수사 역풍이냐…기로에 선 검찰 수사

우르비 엣 오르비

우르비 엣 오르비 수도(로마)와 지방(세계)’을 뜻하는 라틴어로, 교황이 세계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가리킨다. 교황은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 성베드로대성당의 중앙 발코니에서 광장에 모인 신자들 앞에 나와 라틴어로 이 강론을 하며 축복을 내린다. 교황은 지난해 성탄절 강론에서는 남북한의 화해 분위기를 특별히 언급하며 “한반도가 형제적 사랑을 바탕으로 굳건히 연대해 하나가 되는 해법에 이르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었다. ▶관련기사“분쟁·내전 속 중동의 아이들에게 빛을”

스텔싱

스텔싱 성관계 도중 동의 없이 피임도구를 제거한 ㄴ씨 행위가 해외에서 성범죄로 처벌되는 ‘스텔싱’(stealthing)이란 것을 뒤늦게 알았다. ㄱ씨는 “여러 국가에서 스텔싱은 명백한 성범죄로 처벌하는데 한국에선 처벌 대상이 아니다. 사법부 판단을 받고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스텔싱을 성범죄로 처벌하려면 ‘비동의 간음’부터 확립돼야 한다. 비동의 간음은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 전반을 성범죄로 보는 개념이다. ▶관련기사동의없이 콘돔 뺀 남성들…“스텔싱도 성범죄다”

전공별 하향취업률

대학 전공별 하향취업률 비교 대학 전공별 하향취업률은 직업과 연계성이 높은 의약(6.6%)·사범(10%) 계열이 매우 낮았다. 반면 인문·사회(27.7%), 예체능(29.6%), 자연(30.6%), 공학(27.0%) 등은 30% 내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자들이 하향취업 때 주로 선택하는 직업은 서비스 및 판매가 57%로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 학력 하향취업 대졸자 첫 30% 넘어, 더 좋은 일자리로 이동은 ‘바늘구멍’

대졸자 하향취업률

대졸자 하향취업률 추이 23일 한국은행 조사국의 오삼일 과장 등 연구진이 낸 ‘하향취업의 현황과 특징(2000~2019)’ 보고서를 보면 2000년대 22~23% 수준이던 하향취업률이 올해 들어 30%선을 넘으면서 지난 9월 현재 30.5%에 달했다. 하향취업이란 취업자의 학력이 일자리가 요구하는 학력보다 높은 경우를 뜻한다. ■관련기사 학력 하향취업 대졸자 첫 30% 넘어, 더 좋은 일자리로 이동은 ‘바늘구멍’

한진칼 지분 현황

한진칼(한진그룹 지주회사) 지분 현황 현재 한진칼 지분구조를 보면 총수일가 및 재단 등 특수관계인이 28.94%,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가 17.29%, 델타항공이 10.0%, 반도건설이 6.28%를 보유하고 있어 가족 간 불화나 이탈이 생길 경우 단일 최대주주인 KCGI 등을 견제하기 힘들어진다. ■관련기사 뭉쳐야 사는 한진 일가…유훈 싸고 ‘남매의 난’ 조짐

MLB FA 투수 계약

2020 메이저리그 FA 선발 투수 계약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3일 소식통을 인용해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3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장 금액과 옵션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옵트아웃(계약기간 중 FA를 선언할 권리) 조항이 없고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몸값 3배 올린 류현진 ‘토론토 1선발’을 택했다

K리그 우승팀

2010~2019년 K리그 우승팀 이동국은 이미 한물간 선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지만, 그해 득점왕(21골)과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전북에 창단 15년 만에 첫 K리그 우승컵까지 안겼다. 최 감독과 이동국의 동행은 적수가 없었다. 전북은 2011년과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까지 쉴 새 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관련기사 6번 우승·2번 준우승…K리그 10년은 ‘전북 천하’

지수별 특성

지수별 특성 및 현황 22일 UNDP에 따르면 18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성불평등 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올해 0.058점(0이면 완전 평등)으로 세계 10위, 아시아 1위였다. 한국이 성불평등 지수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모성사망 비율과 청소년 출산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높은 의료수준 덕에 한국의 모성사망 비율은 11명이다. ■관련기사 성불평등 지수 10위·성격차 지수 108위…한국, 큰 격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