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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금리와 실질금리 추이

저금리와 인위적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정권마다 1%포인트씩 성장률이 떨어졌다. 이른바 ‘5년에 1% 하락의 법칙’이다. 노무현 정부 4%, 이명박 정부 3%, 박근혜 정부 2%로 떨어진 상태에서 최악의 경우 다음 정권은 0%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김세직 서울대 교수는 내다봤다. ■관련기사 빚으로 쌓은 성 “부동산 탓 금융위기 우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1시간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도로가 개통된다. 인천공항에서는 2시간20분이면 강원 양양군에 닿을 수 있어 국토 동서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150.2㎞의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 71.7㎞를 30일 오후 8시에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동해 차로 1시간30분이면 OK

디젤 차량 배출가스 측정 개정

2 9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기존보다 대폭 강화된 차량 배출가스 측정방식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테스트 주행시간이 현행 1180초에서 1800초로 10분가량 늘어난다. 주행거리도 11㎞에서 23.26㎞로 2배 이상, 주행 평균속도는 시속 33.6㎞에서 46.5㎞로 빨라진다. 최고속도도 시속 120㎞에서 131.3㎞로 높아진다. 반면 테스트 중간에 엔진이 멈추는 시간의 비율은 10%포인트 단축돼야 한다. 통상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속도가 빨라지면 엔진에 부하가 더 걸려 배출가스가 많이 나온다. ■관련기사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 강화 전에 만든 차종은 못 팔 판”

타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데뷔전

“단 한 번만이라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고 싶다”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등번호 ‘1’을 달고 출전한 메이저리그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황재균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관련기사 황재균, ML 데뷔전 첫 안타가 ‘홈런’

우편물량과 근로시간 추이

집배원의 과다노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집배원의 실제 근로시간은 얼마나 될까.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집배원 1만6000여명의 복무기록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는 연 평균 2531시간이었다. 주당 48.7시간이다. 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로시간인 주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초과근로시간 12시간)보다 적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집배원의 근로시간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5년 전인 2012년보다 무려 연간 평균 159시간이나 줄었다.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업무부하의 불균형이다. 어느 지역의 집배원은 일손이 부족하고 어떤 지역은 일손이 남아 돈다. ■관련기사 [우정이야기]집배업무 불균형 해소, 근로여건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