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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175

수원 광교 주상복합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일지

경기도 수원시 광교 주상복합 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비로 비자금을 조성(경향신문 4월10일자 1면 보도)한 대우건설이 2년 전 골조 부실시공 의심 사진 168장을 입수하고도 쉬쉬하다 주민들 항의를 받고 뒤늦게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경찰과 수원시청도 준공 4개월 전 사진을 입수했지만 대우건설 말만 믿고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건설사와 감독·수사기관 모두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을 드러낸 것이다. ■관련기사 [단독][건설업계의 민낯]③대우건설 ‘부실시공 사진’ 쉬쉬했다

마훗

마훗(mahout) 인도에서는 코끼리를 돌보는 이를 마훗(mahout)이라고 한다. 마훗은 소년 시절 일찌감치 코끼리 한 마리를 배정받고, 평생 그 코끼리를 돌보고, 이용하고, 관리한다. 마훗과 코끼리의 관계는 단순한 조련사나 사육사 이상으로, 사랑과 착취가 뒤섞인 기묘한 우정을 나누는 이종 간 동반자 관계다. ■관련기사 [최명애의 반려종 이야기](1)'큰 것의 대명사' 코끼리 점보, 죽어서도 '볼거리' 취급당해

음료 카페인 함량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페인 함유 음료 10개 중 8개는 고카페인 음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커피나 카페인이 원료가 아닌 음료 상당수에도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4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커피음료(24종), 커피우유(32종), 탄산음료(14종), 에너지음료(24종), 홍차음료(12종) 등 카페인 함유 음료 106종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82종(77.4%)이 고카페인 음료였다고 3일 밝혔다. ■관련기사 커피우유·에너지음료 '고카페인 폭탄' 조심!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자유한국당이 7·3 전당대회로 ‘우향우’했다. 홍준표 신임 당 대표와 함께 강경한 색채를 내온 이들이 다수 지도부에 입성해 강성 보수 선명성이 뚜렷해졌다. 친박 핵심 중진들이 빠진 지도부 구성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사분오열된 친박근혜계의 퇴조도 확인됐다. 한국당은 3일 당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최고위원과 1명의 청년최고위원 등 지도부 6명을 선출했다. 8명이 나선 최고위원 선거에선 이철우, 류여해, 김태흠, 이재만(득표율순) 등 4명이 최종 선출됐다. 청년최고위원은 5명의 출마자 중 이재영 전 의원이 당선됐다. ■관련기사 [한국당 전당대회]‘우향우’ 지도부, 보수 선명성 뚜렷해져

국도32호선(왕복4차로 확장)

충남도는 여름철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는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진입도로(태안∼만리포 국도 32호선)를 왕복 4차로로 확대해 오는 8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 개통은 태안지역 해수욕장의 개장일 등에 맞춰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기사 만리포해수욕장 가는 길 편해진다

한국 노동자의 기술 활용도

해결책을 찾는 데 30분 이상 소요되는 비교적 복잡한 업무에 맞닥뜨렸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한국 노동자의 능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성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3일 ‘한국 성인 역량의 현황과 개선방향: 문제해결 스킬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OECD의 2012~2016년 조사에서 한국 근로자(16~65세)의 문제해결 기술 활용도는 4점 만점에 2.53점으로 조사 대상 33개국 가운데 29위에 불과했다. OECD 평균은 2.80점이었다. ■관련기사 한국 노동자, 문제해결기술 활용도 OECD 하위권

KBO 올스타 투표 결과

최형우(34·KIA)의 시대다. 최형우는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 ‘베스트 12’에서 팬 투표 총 212만3872표 가운데 118만7481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나눔올스타(NC·넥센·LG·KIA·한화) 외야수로 뽑힌 최형우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총점에서도 가장 높은 54.95점을 얻어 2017 KBO리그 최고 인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KIA에서 뜬 별만 8명…‘별 중의 별’은 최형우

도쿄 도의회 의석 분포

2일 실시된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케 지사가 이끄는 도민퍼스트회를 비롯한 ‘고이케 지지 세력’이 이날 오후 11시 기준 도민퍼스트회 45석 등 65석을 얻어 전체 의석(127석)의 과반을 확보했다. 반면 현재 57석인 자민당은 13~39석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적어도 40석대 후반의 의석을 얻어 1당을 유지하는 게 목표였다. ■관련기사 도쿄 도의회 선거 ‘아베 심판’…“고이케 세력 과반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