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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175

영화 <군함도> 오프닝 흥행 기록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는 개봉일인 26일 전국 97만5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인 2027개 스크린에서 1만174회 상영을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종전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 6월 개봉한 (87만2965명)였다. 이전까지 개봉 당일 최다 스크린을 확보했던 영화는 지난해 개봉했던 로 1864개 스크린이었다. 하지만 는 그때보다 163개나 늘어났다.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2014년)의 경우도 개봉 당일 1159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그때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관련기사 뜨거운 ‘군함도’ 뒤…싹쓸이의 ‘그림자’

검찰 고위직(검사장급 이상)출신지 비교

정부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대전고검·대구고검 차장검사 등 검찰에서 검사장(차관급)을 임명하던 자리를 3곳 줄였다. 법무부 실·국·본부장 자리 중에 그간 검사장들이 임명돼온 법무실장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비검찰 인사를 임명키로 하며 탈검찰화를 본격화했다. 사상 두 번째 여성 검사장도 임명했다. 정치검사 배제로 정권 초반 사정라인을 확고히 장악하는 동시에 호남 출신 전진 배치 등 지역 안배를 가미해 조직 안정을 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기사 ‘정치검사’ 솎아내고 법무부 개방 확대…호남 출신 약진…TK는 현 수준 유지

주요 기업 2017년도 2분기 실적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업종별 희비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유례없는 호황으로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악의 수주가뭄을 겪었던 조선업계는 반등을 노리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와 화장품 등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직격탄을 맞았다. 정유업계도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잔칫집 분위기 반도체업계 하반기도 ‘콧노래’…중국에서 고전한 차·화장품은 당분간 '한숨'

2016년·2017년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올 2분기 GDP는 386조5652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1분기보다 0.6% 성장했다. 2분기 성장률로는 1분기(1.1%)의 거의 절반 수준이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성장해 괜찮은 편이다. 한은은 올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2분기 성적표도 나쁘지는 않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분기 경제성장률 다시 0%대…수출 줄고 민간소비는 늘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시중은행 비교

2017년 7월 27일 오전 7시 인터넷 전문은행 2호 카카오뱅크가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영업 개시 12시간 만인 오후 7시 기준으로 18만7000건의 계좌가 개설됐다. 시중은행이 지난해 1년 동안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 건수가 15만5000건이란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관련기사 앱 다운 받고 계좌개설까지 5분, 가입자 폭주…접속 안 되고 오류

유럽 이적시장 이적료 총액 추이

2017년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린 이후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10일 동안 이적시장에 푼 액수만 5억7100만 파운드(약 8330억원)로 역대 이적시장 5번째 규모에 해당한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총액은 11억6500만 파운드(약 1조7000억원).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한 달 넘게 남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기사 ‘미쳤다’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클라이맥스는 오지도 않았다

세계 각국의 전기차 확대 움직임

전기차 지원을 넘어 휘발유·디젤차의 판매 자체를 금지하려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는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기차로 바꿔도 전기생산이 여전히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다면 소용이 없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도입한 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화석연료의 비중은 30년째 변화가 없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1987년 에너지소비의 81% 수준이었던 석탄·석유·천연가스 비중은 2017년 81%로 여전하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기후변화 막기엔 너무 느린 ‘전기차 혁명’

시중은행 대출 비중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은행이 국민은행화됐다. 은행의 수익 원천이 온통 가계대출이고, 주택담보대출에 치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안전한 가계대출에만 치중하는 관행을 강력히 비판한 것이다. 그가 언급한 ‘국민은행화’란 과거 외환위기 이전 가계대출을 주력 영업으로 삼았던 국민은행을 지칭한 것이다. 최 위원장의 작심 발언으로 향후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중심 영업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새 금융위원장 “모든 은행, 가계대출에만 치중…문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