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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215

SK 하이닉스 실적추이, SK 이노베이션 실적 추이

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에 매출액 6조2895억원, 영업이익 2조4676억원, 순이익 1조8987억원을 기록해 세 부문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영업이익은 무려 339%나 급등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100원어치를 팔면 39원을 남긴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영향이 결정적이다. PC와 서버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24% 상승했고, 낸드 플래시의 평균 판매가격도 15% 올랐다. ■관련기사 SK 주력 계열사 ‘대박 실적’…‘공격 경영’ 빛 봤다

한국과 중국의 환경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수

중국은 미세먼지 등을 다루는 환경과학·환경공학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한다. 국제학술지 등록 논문의 국가별 통계를 산출하는 SJR에 따르면 중국의 환경과학·환경공학 분야 논문 수(1996~2015년)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각각 4만314건, 3만8766건)다. 같은 기간 한국의 논문 수는 각각 4200건, 6109건이었다. 최대 10배 남짓이다. 심지어 이 분야 중국 논문 수는 2010년대 들어 미국마저 초월했다. 한국의 미세먼지 피해 얘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 외교부가 “과학적 입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배짱을 보인 데는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미세먼지 중국에 책임 묻겠다”는 후보들…한국 기초연구 부족해 압박 실효성 낮아

문재인 안철수 외교안보 정책 비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한반도안보신성장 추진단장인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24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문 후보 외교안보정책의 핵심을 ‘책임지는 안보’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안보와 경제성장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을 어떻게 자본주의화할 수 있는지 여부가 대북정책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대변인으로서 안철수 대선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 관여하고 있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안 후보 대북정책을 ‘진화된 햇볕정책’이라고 표현했다. 햇볕정책 공과를 구분하고 현실에 맞게 계승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24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변화된 한반도 상황에서 10년 전 김대중·노무현 시대로 복귀하는 것은 불..

프랑스 5공화국 이후 대통령과 집권정당

프랑스 대선은 ‘중도’와 ‘극우’의 맞대결이 됐다. 여론조사에서도 예상됐던 결과지만 1959년 제5공화국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주류 양대 정당이 결선투표자를 내지 못한 꼴이 됐다. 누가 당선되든 프랑스의 새 정치구조가 시작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프랑스 대선]프랑스 양대 정당 ‘사망선고’…중도·극우 대결로

향후 10년간 직업별 일자리 전망

4차 산업혁명은 고용 구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0년간 4차 산업을 선도할 정보기술(IT) 업종 일자리는 늘고, 단순 사무직종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 관련 직업은 늘고, 교사와 농·어업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IT·의료직 늘고 교사·농어업직 줄어

사회활동 중 ‘장보기, 병원 가기’ 힘든 인구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이나 외부활동에 제약을 겪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를 보면, ‘장보기나 병원 가기 등 기본적인 외부활동이 힘들다’고 대답한 인구는 2015년 기준 135만3000여명으로 2010년 72만6000여명에 비해 1.9배로 증가했다. 이들 중 78%는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문제는 이들 중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관련기사 고령화 사회의 그림자 ‘쇼핑·의료 난민’ 는다

번역기능 확대 사례

스마트폰을 통해 인류는 모두가 같은 언어를 쓰던 바벨탑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경망 기반 번역으로 문맥을 통째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기계 번역이 카메라, 키보드, 영상통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수의 사람들만 구사할 수 있던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보고, 듣고, 쓰는 능력이 기계 번역을 통해 보편화되고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카메라·키보드 “번역, 우리도 좀 합니다”

류현진,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성적

하지만 첫 승리는 자존심 문제다. 2년의 공백이 있었던 류현진에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이지만 류현진은 라이벌전의 압박 속에서도 잘 던졌다. 가장 많은 9경기에 등판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승4패 평균자책 4.07을 기록했다. 특히 AT&T 파크 원정에서 4승2패 평균자책 3.74로 잘 던진 기억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전은 결국 떨어진 속구의 위력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완성도 높여가는 류현진, 이제 첫 승리가 필요하다

이랜드그룹 부채비율·매출 추이 外

이랜드그룹 부채비율·매출 추이, 이랜드월드·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 현황, 이랜드그룹 주요 브랜드 매각 현황 이랜드그룹은 박성수 회장이 1980년 이화여대 앞 2평짜리 보세 옷가게에서 시작해 연매출 7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승승장구했다. ‘박성수 신화’에 위기가 찾아온 건 2015년부터다. 국내외 패션사업 부문의 실적 저하로 영업현금창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부터 ‘올인’해오던 중국에서도 성장 정체가 이어졌다. 영업이익의 60% 안팎을 차지하던 패션 부문의 영업경쟁력이 약화되면서 2010년 2조5000억원 수준이던 순차입금이 2015년 말 4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초 ‘티니위니’와 부동산을 매각한 대금이 들어오면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240%로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상..

인터넷 은행과 시중은행 앱 비교

시중은행들은 케이뱅크보다 2년 앞선 2015년 모바일 특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았다. 하지만 “복잡하다” “불편하다”는 소비자 반응은 계속 나온다. 왜 그럴까. 케이뱅크 앱과 KB국민·KEB하나·우리·신한의 모바일뱅킹 앱을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하고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보니 원인을 직감할 수 있었다. 시중은행 앱은 설치단계부터 소소한 불편이 따랐다. 케이뱅크의 경우 앱 마켓에서 ‘케이뱅크’를 검색하니 앱이 하나만 검색돼 바로 설치했다. 반면 시중은행 앱은 여러 개여서 어떤 게 모바일 전용인지 헷갈려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관련기사 시중은행 복잡한 앱…케이뱅크, 하나로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