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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215

캐나다 밴쿠버 인근 하비산 위치

캐나다 밴쿠버 인근 하비산을 등반하던 한인 교포 등산객 5명이 눈 덮인 산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밴쿠버선 등 현지 언론들은 9일(현지시간) 캐나다 한인 산악회 두 곳의 회원들이 해발 1652m의 하비산을 등반하다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대학 때부터 등반을 해온 이를 비롯해 모두 등산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었다. 이 중 4명은 캐나다 국적, 1명은 한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캐나다서 한인 산악회원 5명 추락사

2015년 유럽연합(EU) 분담금 상위 10개국, 브렉시트와 EU 국가들의 셈법

브렉시트를 맞은 유럽연합(EU) 각국의 손익계산이 바쁘다.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정치적 혼란을 우려하지만 한편으론 국익을 극대화할 기회의 장이 열렸다고 판단한다. 대표적인 예가 남유럽의 ‘맏형’을 자처하며 역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스페인이다. ■관련기사 영국 떠나자…스페인 세졌다

연평균 실질소득 증가율, 월평균 실질소득, 연평균 명목소득 증가율

2003년 이후 지난해까지 소득 상위 20% 계층의 실질소득(물가상승을 감안한 소득) 증가액이 하위 20% 계층의 9배에 달했다. 소득재분배 정책을 강화해 소득불균형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책연구기관에 의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1일 내놓은 ‘소득분위별 실질구매력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소득분위별 실질구매력(명목소득/소비자물가·실질소득) 격차는 2003년 이후 확대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1분위(소득 하위 20%)의 실질소득은 지난 13년간 연평균 1.2% 증가했지만 5분위(소득 상위 20%)는 1.9%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1분위의 월평균 실질소득은 2003년 123만원에서 2016년 143만원으로 20만원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5분위는 646만원에서 825만원으로..

케이블TV 가입자 추이

딜라이브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도 가입자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2016년 케이블TV에 가입한 가구는 1451만가구로 전년 대비 9만가구가량 늘었다. 2009년 정점을 찍은 이래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입자 수가 7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가입자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모처럼의 반전인 만큼 케이블TV 업계에서는 긍정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련기사 ‘IPTV와 경쟁’ 케이블, 7년 만에 가입자 늘었다

대형마트 3사 4월 소비진작 판촉전

‘내수절벽’에 몸살을 앓고 있는 유통업계가 일제히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소비심리가 가뜩이나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연중 최저 매출이 예상되는 4월을 어떻게든 잘 버텨내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10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매년 4월은 보릿고개에 비견될 정도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다. 우선 매월 한두 차례는 있기 마련인 소비 촉진 이벤트가 4월에는 없다. ■관련기사 대형마트 “잔인한 4월 이겨라”

무슬림들의 이집트 콥트교도 공격

이번 IS의 교회 테러는 이달 말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집트 방문을 앞두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기독교 전체를 겨냥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집트뿐 아니라 IS가 기승을 부리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소수집단인 기독교도들은 학살과 테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5년 2월 리비아 IS는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 2014년 8월에는 기독교 소수파인 야지디족이 학살당했다. ■관련기사 IS의 학살·테러 표적까지 된 이집트 콥트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구간

대구시의 숙원사업인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수성구 용지~동구 혁신도시, 13㎞)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예상보다 사업비가 1000억원 이상 늘어나고 수요 예측도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이 도시철도 3호선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1차 점검회의 결과 사업비가 당초보다 1000여억원 증가하고 탑승객도 전망치에 비해 낮아 오는 5~6월 중 2차 점검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련기사 수요 뻥튀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제동’

부산 강서~김해 간 광역도로 확장구간

구포대교~대동수문 간 도로는 총 2.9㎞로 기존 8m(왕복 2차로)에서 30m(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2011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1년 10월 대동수문 교량을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10월 공사를 마쳤다. 이어 2012년 5월 도로 확장공사에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했다. 국비와 시비 등 842억원이 투입됐다.부산시는 구포대교~대동수문 간 도로 확장공사 준공으로 하루 1만대가량이던 차량 통행량이 3만5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부산 강서~김해 광역도로 확장 12일 개통

K뱅크의 상품, 카카오뱅크 상품

지난 3일 문을 연 케이(K)뱅크가 무서운 속도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케이뱅크는 개점 사흘 만에 신규계좌 개설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다. 기존 은행의 비대면 계좌 개설 수가 월평균 1만2000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르게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도 이르면 6월 말 영업을 시작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까지 나오면 은행권의 판도가 급격히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인터넷전문은행 과연 성공할까

탈리도마이드 사건일지

훈테마이어 대표에게 한국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소개하고 피해자 활동에 조언을 구했다. 그녀는 네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해자들이 모이고 뭉쳐야 한다. 피해자들이 모이지 않으면 아무런 힘이 생기지 않는다. 둘째, 피해자·희생자의 목소리가 사회에 전달되어야 한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야 한다. 셋째, 회사의 문제점을 낱낱이 언론에 공개하여 회사의 책임을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 넷째, 의학적 검증과 사회적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한 피해자의 아빠가 전국을 다니면서 유사한 피해자들을 만나고 조직하고 그랬다. 그분은 변호사인데 문제를 알리는 기폭제가 됐다. ■관련기사 [‘엄마, 숨이 안 쉬어져’](31) 탈리도마이드 사건 피해자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