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공영방송의 '파업 50일' 양대 공영방송의 파업이 23일로 50일째를 맞았다. 2012년 이후 5년 만의 장기파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양 방송사 모두 뚜렷한 성과 없이 빈손으로 업무에 복귀해야 했던 2012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MBC는 파업 성공을 목전에 뒀고 KBS도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이번주가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양대 공영방송 파업 50일]출구 보이는 MBC, 강도 높이는 KBS…이번주가 고비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17.10.24
일본 총선 이후 정당별 의석 변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강’ 체제를 재구축할 동력을 얻었다. 2017년 10월 22일 중의원 총선거에서 집권 자민·공명당이 압승을 거두면서다. ‘꼼수 해산’ 비판을 받던 ‘조기 총선’ 카드가 먹혀들면서 아베 총리는 발목을 잡던 사학 스캔들을 덮고 국정 장악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베 총리가 장기집권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개헌에 적극적인 세력이 개헌 발의 의석인 3분의 2(310석)를 넘으면서 아베 총리가 염원하는 ‘전쟁 가능한 국가’를 향한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향신문[일본 총선 집권여당 대승]‘1강 체제’ 재구축…‘전쟁 가능한 국가’ 개헌 밀어붙일 듯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0.24
조사기관별 2500달러 이상 TV 시장 점유율, 삼성·LG전자 가전 부문 영업이익률, TV 사이즈별 시장 비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삼성의 최근 공세가 눈에 띈다. 삼성은 자사 QLED와 LG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직접 비교하며 ‘비방 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집계방식까지 거론하며 ‘부동의 1등’임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관련기사가전 영업이익률 급감하자…삼성 ‘TV 라이벌’ LG 견제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0.24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하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5%대로 올라섰다. 신용대출금리도 덩달아 뛸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11월 말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각종 대출금리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커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관련기사 시중은행, 주택대출 금리 최고 5%로 한발 빨리 올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0.24
주요 신흥국 가계부채 2017년 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90% 이상 확실시되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0월 22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글로벌 주택시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 1분기 93.0%로 2001년 56.1%에서 37%포인트가량 높아졌다. 가계부채는 저금리 기조 등으로 현재 14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의 부담 증가는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가계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가 줄고, 결국 올해 3% 성장률 달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관련기사가계부채 감수냐, 성장률 지키기냐…‘금리 인상 시기’ 고민 깊어지는 한은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0.24
외국계와 미국계의 한국 증시 순매수 추이 2017년 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90% 이상 확실시되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한·미 간 ‘금리 역전’이 생기고 자본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가계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가 줄고, 결국 올해 3% 성장률 달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관련기사 가계부채 감수냐, 성장률 지키기냐…‘금리 인상 시기’ 고민 깊어지는 한은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0.24
한국의 폐기물 수입 어디에서 얼마나 들여왔나 5만3000t. 2015년과 2016년 서아프리카 토고에서 수입한 ‘쓰레기’의 양이다. 2017년 10월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이 토고에서 수입하는 폐기물은 폐배터리다. 폐배터리에서 납을 추출하는 산업은 수익은 크지만 매우 위험하다. 폐배터리엔 납뿐 아니라 비소, 황산 같은 유해물질도 들어 있다. 지난해 환경부는 폐배터리를 수입한 재활용업체 11곳이 납을 뽑아낸 뒤 법정 기준치의 682배에 달하는 비소를 불법매립한 사실을 적발했다. 일본이 돈을 주면서 한국에 보내는 쓰레기도 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다. 석탄재와 폐배터리는 한국이 수입하는 폐기물의 75%가량을 차지한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석탄재 수입 시 국내외 공인인증기관에서 발행한 방사능 성적검사서를 내도록 의무화했다. ■관련기사 [..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0.20
단말기 유통구조 관련 통계 뉴스 국가별 단말기 자급제 비율(2016년 기준),20%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 누적 가입자 수 완전자급제는보조금 문제로 얼룩진 이통시장을 정상화할 근본적인 대안으로 꼽혀 왔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2016년 조사를 보면 전 세계 단말기 자급제 비율은 평균 61%인 데 비해 한국은 8%에 그치고 있다. 전 세계 이통가입자 10명 중 6명은 이통사가 아닌 다른 경로로 단말기를 구매하는 반면, 국내 가입자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이통사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통서비스의 탄생 때부터 고착화된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완전자급제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 이동통신 3사 유통점 현황,유통채널별 단말기 판매 비중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완전자급제’로 설정하면 휴대폰..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10.20
현대국가 군인 유형 스웨덴 병무청은 매년 18세 남녀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군 복무 의사를 밝힌 사람들부터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2015년 노드그렌 크리스텐슨 전 의원이 주도한 징병제 재도입 의회 보고서에서 동기부여가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역시 여성 의무병역제 도입에 앞서 이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다. 홍보 캠페인과 함께 병역의 모든 사항을 가감 없이 알리면서 군 복무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했다. 기술 발전으로 군사에서도 전문성이 중시되면서 시민군에 대비되는 직업군의 속성 역시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병역 또한 직업 선택의 자유에 속한다는 자유주의적 관점과도 맞닿아 있는 이 경향의 연장선상에 모병제가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사례 또한 본질적으로 징병과 모병의 혼합형이라는 점에서 상황에 맞..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0.20
담배 유형별 과세액 비교 정부는 지난 5월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로 분류하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파이프담배와 전자담배의 기준이 적용되면서 1348원(부가가치세 제외)으로 낮아졌다. 일반담배(2914원·부가가치세 제외)의 절반이 된 것이다. 하지만 곧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저과세는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는 방식만 다를 뿐 기존 담배와 거의 다를 바 없는데 세금을 깎아줄 이유가 없다는 이유였다. ■관련기사 ‘담배냐 아니냐’ 궐련형 전자담배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