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3000t. 2015년과 2016년 서아프리카 토고에서 수입한 ‘쓰레기’의 양이다. 2017년 10월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이 토고에서 수입하는 폐기물은 폐배터리다. 폐배터리에서 납을 추출하는 산업은 수익은 크지만 매우 위험하다. 폐배터리엔 납뿐 아니라 비소, 황산 같은 유해물질도 들어 있다. 지난해 환경부는 폐배터리를 수입한 재활용업체 11곳이 납을 뽑아낸 뒤 법정 기준치의 682배에 달하는 비소를 불법매립한 사실을 적발했다.
일본이 돈을 주면서 한국에 보내는 쓰레기도 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다. 석탄재와 폐배터리는 한국이 수입하는 폐기물의 75%가량을 차지한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석탄재 수입 시 국내외 공인인증기관에서 발행한 방사능 성적검사서를 내도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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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깊이보기]아프리카 토고에서 쓰레기를 수입해오는 이유는<경향신문 2017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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