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조593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457억원(18.8%) 감소했다. 올해 면세점 매출은 1월 1조1488억원, 2월 1조3050억원 등 증가해왔지만 3월 들어 급격히 떨어졌다. 한국 관광 금지령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한국으로 치면 관광공사에 해당하는 중국 국가여유국이 지난달 15일부터 중국 여행사들이 한국 여행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관련기사 중국 사드 보복에 면세점 매출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