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양자대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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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양자대결 여론조사

경향신문 DB팀 2017. 4. 18. 10:13

 

 ‘앙마르슈(전진)!’의 중도파 후보 에마뉘엘 마크롱(40)이 결선에 올라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여론조사에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극우파 마린 르펜(49) 지지자들, 즉 ‘샤이 르펜’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크롱은 여론조사기관 BVA가 지난 12~14일 실시한 양자대결 지지율 조사에서 민족전선(FN)의 르펜을 64% 대 36%로 이겼다.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의 조사에서도 59% 대 41%로 앞섰다. 마크롱은 르펜을 상대한 올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한 차례도 58%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마크롱은 우파인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63)나 공산당-좌파전선 공동후보 장 뤼크 멜랑숑(66)을 상대로 한 대결에서도 우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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