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 국내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실적 추정치가 지난해보다 24.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 달 전 추정치보다도 6%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통계를 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제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73곳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21일 기준 38조1671억원이었다. 이는 증권가에서 한 달 전 예측한 추정치인 36조913억원보다도 5.8%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실적(30조7606억원)보다는 24.1% 늘어났다.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비중이 22%에 달하는 대장주 삼성전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 전망치 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공시한 올해 3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