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용 후불교통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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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용 후불교통 체크카드

경향신문 DB팀 2020. 10. 22. 14:56

 

 

 

청소년용 후불교통 체크카드

 

 

 

지난 4월27일부터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들에게도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청소년용 체크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 만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후불교통카드를 쓸 수 없어 매번 선불교통카드를 충전해 사용해야 했다. 버스에 오른 뒤 카드 잔액이 없어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금융 약자’로 보고 금융당국이 시행령을 개선한 것이다.

카드사들은 청소년에 특화된 혜택을 앞세우며 후불교통카드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들이 처음 이용하는 금융회사를 성인이 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잠재적 고객 확보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발급된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는 상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쏘영 체크카드’는 멜론, 유튜브 등 스트리밍서비스를 건당 3000원 이상, 스터디카페, 독서실, 편의점에서 건당 5000원 이상, 패스트푸드점에서 건당 7000원 이상 결제할 때 결제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다만 월 최대 할인금액은 영역별로 1000원이다. 신한카드의 ‘틴즈플러스 포니 체크카드’는 CGV에서 월 1회 2000원, 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은 연 3회 50% 할인 혜택이 있다.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KFC,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에서는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해준다. 단, 월 최대 5000원, 브랜드별 1일 1회로 횟수가 제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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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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