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267 Page)

오늘의 뉴스 11681

LG화학 지분 구조

LG화학 지분 구조 LG화학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에 대해 “국민연금의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분 40%가량을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분사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은데,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분사가 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LG화학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문위원회는 이날 16차 회의를 마친 뒤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나,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일부 위원들이 이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임금근로자 월평균 급여

임금근로자 월평균 급여 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격차가 2004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평균 근속기간 차이도 더 벌어졌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월급(올해 6∼8월)은 171만1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8000원(1.0%) 감소했다. 반면 정규직은 6만9000원(2.2%) 증가한 평균 323만4000원이었다. 이에 따른 임금 격차는 152만3000원으로, 비정규직 월급은 정규직 월급의 52.9% 수준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휴직자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정규직 월급 323만원, 비정규직은 171만원

가수 소득 현황

가수 소득 현황 국내 가수 중 소득 상위 1%는 1인당 한 해 34억원을 벌고 나머지 99%는 평균 305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수 소득에서 상위 1%가 차지하는 비중도 53%에 달해 소득 쏠림 현상이 심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세청에서 받은 ‘2014∼2018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금액 현황’을 보면 2018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6372명의 연간 소득은 총 409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64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소득 상위 1%인 63명은 2171억6000만원을 벌어 전체 가수 소득의 53%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으로는 34억4698만원이다. 이는 나머지 99%의 1인당 평균 소득 3050만원에 비해 113배 많은 수준이다. ..

현대자동차 3분기 실적

현대자동차 3분기 실적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감소와 세타2 엔진 관련 2조원대에 이르는 품질비용 반영으로 3100억여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차의 영업손실은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이다. 기아자동차는 품질비용을 1조2600억원 가까이 반영했지만 영업흑자는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3분기에 매출 27조5758억원, 영업이익 3138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923억원 줄어들면서 적자가 났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적자가 난 것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동시 리콜을 실시 중인 세타2 엔진 관련 충당금 적립 등 품질비용으로 2조1352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물납신청액 추정치

물납신청액 추정치 미술계에서 도입을 주장해온 미술품 물납제의 필요성이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거론되고, 국회입법조사처가 도입 검토를 위한 입법·정책보고서를 냈으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등이 나서면서 도입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속세에 대한 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위한 관련 법률의 제·개정 의지를 밝혔다. 미술계 관계자들은 26일 “어느 때보다 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둘러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반색한다. 미술품 물납제도는 기존 물납제도의 물납 대상에 고미술·현대미술품을 추가해 미술품으로 세금을 내는 제도다. 물납제도는 국세인 상속세, 지방세인 재산세를 납부할 때 현금 대신 법에서 규정한 자산으로 세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현재..

삼성 관련 주요 법안

삼성 관련 주요 법안 1996년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의혹, 1999년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배정 사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삼성의 끊이지 않는 경영권 승계 논란과 총수일가 지배력 확대는 재벌 지배구조 감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높여 왔다. ‘대기업 맏형’ 삼성이 법망을 피하면 다른 기업이 이를 따르고, 규제당국은 관련 법을 정비하는 식으로 재벌 규제의 역사가 흘러왔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삼성생명법, 국민연금법과 노동자 생명권·안전권 관련 법안도 연장선에 있다. 우선 공정경제 3법은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와 연관된다. 공정거래법이 통과되면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범위가 기존(상장사 지분 20%, ..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 현황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된 규제지역 내 주택 매매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확대 적용 방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 규제지역이란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 및 투기 문제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각각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규제지역의 경우 3억원 이상, 비규제지역은 6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계획서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규제지역에선 매매가가 3억원에 미달하는 주택은 자금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어 투기를 부추기고, 불법적인 증여 수단 등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비규제지역에 대한 규제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법인의 주택 거래 역시 자금계획서를 내야 한다. 특히 법인은 거래 상대방 간 특수관계 여부, 주택 ..

주요국 정부부채 비율

주요국 정부부채 비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요국 정부가 돈 풀기에 나서면서 주요국의 올 한 해 정부부채 비율이 10%포인트 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저금리로 이자부담이 줄어들면서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 따른 결과다. 향후 코로나19에서 경제성장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는 국가의 경우, 국채이자가 상승하면서 부채 비율이 늘어나 재정여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돈 푸는 주요국, 부채비율 14%P 늘 듯

주식 반대매매 금액

주식 반대매매 금액 추이 증권사에서 빚을 내 투자한 뒤 투자자가 이를 갚지 못할 때 증권사가 임의로 주식을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최근 하루 200억원이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상’으로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금융당국도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25일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 22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218억원을 기록한 이래 5거래일 연속 200억원 넘는 주식이 증권사에 의해 반대매매 처리됐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하루 반대매매 규모가 200억원을 넘지 않다가, 지난주 들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전체 증권사 신용공여 계좌 중 반대매매 가능성이 높은 ‘담보비율 170% 미만 계좌’의 비..

이건희 회장이 이끈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이끈 삼성그룹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임한 27년 동안 그룹 가치는 350배 가까이 뛰었고 매출은 34배나 성장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이 취임한 1987년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9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쓰러진 해인 2014년에는 318조7634억원을 기록해 348배로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연간 매출은 9조9000억원에서 338조6000억원으로 34배 많아졌다. 자산은 8조원에서 575조1000억원으로 76배 넘게 늘어났다. 임직원 규모는 10만여명에서 42만명으로 증가했고 수출 규모는 63억달러에서 1567억달러(2012년 기준)로 25배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전체 수출액 중 삼성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13.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