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46 Page)

오늘의 뉴스 11681

영업직 종사자 현황 外

▶ ‘영업직’은 상품을 선전해 구매하도록 하는 직군을 일컫지만, 일상에서 ‘영업한다’는 표현은 ‘접대’ ‘비위 맞추기’ 등의 의미까지 포괄한다. 영업사원은 ‘감정노동’의 최전방에서 일하는 셈이다. 실적을 강요하는 회사와 이를 맞추기 위해 고객들에게 무한정 엎드려야 하는 ‘이중의 감정노동’이 영업맨들에겐 운명과도 같다. 관련기사 [영업사원의 비애]① 한 식품회사 직원의 죽음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外

▶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잠깐 회복하는가 싶던 국내 경기가 다시 악화되면서 이를 되살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생산, 소비, 투자 등 경기지표들은 모두 얼어붙은 형국이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5%로 2분기 연속 0%대에 머물렀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아 지난달 0.8%에 그쳤다. 관련기사 [기준금리 전격 인하]돈 찍고, 금리 내린 한국은행 ‘할 만큼 했다’…추경 편성 압박

IS 세력분포와 소탕전 현황

▶ 비극은 언제까지 되풀이되는 것일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내 거점인 팔루자에서 대규모 민간인 희생이 우려된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시작한 이라크 정부의 팔루자 탈환 공세가 거세지자 IS는 최대 9만명의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아 저항하고 있다. 관련기사 비극의 팔루자…미 학살 이어 또 IS ‘인간 방패’ 9만명 희생양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상향 시 변화

▶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제력 집중을 막는 각종 규제가 적용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지정 기준을 현행 자산총액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리고 공기업도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 65곳이던 대기업집단은 28곳으로 줄어든다. 관련기사 대통령 발언 44일 만에 ‘뚝딱’…대기업 딱지 떼는 37개 집단

경남도.교육청 무상급식 갈등 주요 일지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놓고 다시 정면충돌했다. 경남도교육청은 5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임기 동안에는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때 경남도의 감사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해결 의지를 보였던 경남도교육청이 다시 강경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 관련기사“홍준표 지사 임기 중 무상급식 지원 안 받겠다”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 미군 오폭, 환자 등 19명 사망

100명이 넘는 환자가 대부분 잠든 3일 새벽 2시쯤. 아프가니스탄 북부도시 쿤두즈 상공에서는 비행기가 낮게 접근하는 소리가 들렸다.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트라우마 센터 의료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한자리에서 몇 년째 의료봉사를 해온 데다, 최근 쿤두즈가 격전지가 된 뒤 미군이 주도하는 다국적군과 탈레반 등 모든 무장 진영에 병원 위치와 GPS 좌표를 다시 한번 알렸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환자 100여명 잠든 새벽 ‘정밀 공습’…미, 잘못 인정

2015년 필리핀 내 한국인 피살 일지

필리핀에서 또다시 한국인 교민 부부가 피살됐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9명에 달한다. 필리핀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은 2일 “수도 마닐라 외곽의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에서 한국인 이모씨(54)와 부인 박모씨(47)가 이날 새벽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씨 부부는 은퇴 비자를 받고 4년 전부터 이민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한국인이고 부인 박씨는 조선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 관련기사필리핀서 또 한국인 부부 총격 피살

시리아 내전 일지

시리아의 ‘아랍의 봄’이 튀니지나 이집트처럼 독재자를 쫓아내지 못하고 내전으로 이어진 것은 시리아 안팎을 둘러싼 복잡한 권력구조와 이해관계 때문이다. 2대째 정권을 잡고 있는 시리아의 독재자 하페즈 알아사드와 아들 바샤르 알아사드 현 대통령의 권력 기반은 레바논 접경지대와 지중해 연안에 근거지를 둔 시아파 내 소수종파인 알라위파다.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아사드 정권이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잔혹하게 유혈진압하자 시리아 반정부시위는 점차 무장투쟁으로 옮아갔고, 종파갈등과 역내 맹주들의 대리전 성격이 더해지며 내전으로 폭발했다. ■ 관련기사[시리아는 왜 죽음의 땅이 되었나]내전·IS 준동·국제전 비화…민간인 희생 줄이어

9·19 공동성명 이후 북핵 일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5년 9월19일 남북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는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역사적인 9·19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9·19 공동성명은 합의 이행의 2단계를 넘지 못하고 2008년 12월 6자회담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면상태에 빠져있다. 하지만 9·19 공동성명이 북핵 해법과 동북아시아 평화 구축의 기본모델이라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 관련기사['9·19 공동성명' 10년]신뢰 구축 실패, 북 이탈로 좌초…하지만 “현재도 유효한 해법”

롯데 JTB 한국 진출 일지

롯데그룹이 일본인의 한국관광 사업에 뛰어들면서 “중소 여행사의 몫을 빼앗지 않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올 4월부터 사업물량을 대폭 늘리면서 타격을 받은 중소 여행업체가 경영난에 봉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롯데그룹의 여행 계열사 롯데JTB가 일감 몰아주기로 중소 여행업체의 상권을 잠식한 결과 국내 1호 여행사가 인바운드 사업을 종료했다”며 “노골적인 일감 몰아주기가 벌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전혀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관련기사[단독]롯데JTB ‘일감몰이’ 협력여행사 경영난